부제목 :
교과부 선정된 대학에 350억 지원
내년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를 시행하는 대학은 60개 대학이고, 선발인원은 3만 2천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올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심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 60곳은 총 350억원(대교협 사업관리비 10억원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 대학이 2011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게 될 신입생 인원은 총 3만 2543명이다.
60개 대학 중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29곳은 선도대학으로, 서울시립대, 아주대 등 21곳은 우수대학으로, 경기대와 한국교원대 등 10곳은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으로 각각 선정됐다.
이들 중 선도대학 29곳에는 학교당 평균 8억원씩 총 240억원, 우수대학에는 학교당 평균 3억5천만원씩 총 75억원이 지원된다.
카톨릭대, 건국대 등 지난해 선도대학으로 지원을 받았던 15개교는 올해도 계속 지원을 받게 되며, 경북대, 숭실대 등 14곳이 올해 신규 선도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 대학’은 총 10개교가 선정됐으며, 이 대학들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의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부 등 해당 대학 대표 모집단위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교과부는 입학사정관제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현장점검,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사업 관리를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