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05일목요일
                                                                                                     Home > 사회
  6·25 참전 9개국 용사들 방한
기사등록 일시 : 2010-06-21 17:00:10   프린터

부제목 : 보훈처 300여명 초청…희생·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해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60년을 맞아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을 초청해 대한민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참전국과의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유지·강화하기 위해 ‘UN군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미국과 영연방 4개국, 네덜란드, 그리스, 에티오피아, 룩셈부르크 등 9개국 참전용사와 그 가족 300여명이다. 이들은 6월21~22일에 걸쳐 입국해 5박6일 동안 국가별 전적지와 참전기념비 방문, 국립묘지 참배, 6.25전쟁 60주년 행사 참석, 민속촌 견학 등의 공식 일정을 마친 뒤 국가별로 27-28일에 출국한다.

 

이 기간 중 23일에 있을 환영만찬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주재한다. 정 총리는 참전용사 모두에게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Thank you 액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영연방 참전용사들이 영국군 참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하며, 오후에는 네덜란드 참전용사들이 전쟁 당시 자신들이 소속됐던 반 호이츠 연대의 현역 군인들과 헌화식을 갖는다. 룩셈부르크 참전용사들도 이 날 동두천에서 참전기념비 동판제막식 및 평화기념관 룩셈부르크 부스 개관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 무공훈장 수훈자인 로돌포 에르난데스씨와 미야무라 히로시씨가 한국을 다시 찾는다. 로돌포씨는 51년 5월 강원도 인제지역 전투에서 월등한 전력의 적군에 맞서 전우들은 모두 철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총이 작동하지 않을 때까지 끝까지 저항해 소대가 고지를 다시 탈환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미야씨도 51년 4월 경기도 광주지역 전투에서 부하들에게는 철수를 명령한 채 자신은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남아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이 인정되어 무공훈장을 받았다.

 

전쟁 당시 전사한 미 해군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유가족들도 한국을 방문한다. 쇼 대위는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서울 수복을 위해 진격하던 중 서울 은평구 녹번리에서 전사하였다. 현재 은평구는 녹번동에 평화공원을 조성, 쇼 대위의 동상을 세우고 22일 유족들을 초청하여 동상 제막식을 갖을 예정이다.

 

또한 당시 KBS 아나운서로서 6월 25일 새벽 공산군의 남침 소식을 처음으로 방송한 위진록씨도 한국을 방문한다. 위씨는 전쟁 발발 후 1972년 미국으로 이민, 현재까지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82세인 위씨는 국가보훈처 김 양 처장이 한국일보에 기고한 “잊지말자 6.25 그 60년”을 읽고 감명을 받아 국가보훈처에 자신의 사연을 담은 편지를 보내온 바 있다.

 

이 외도 영국 여왕의 사촌인 글로스터 공작, 한국전에 참전했던 존 머피 뉴욕주 전 하원의원 및 로버트 가르시아 뉴욕주 전 하원의원도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

 

대한민국정부와 재향군인회는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하고,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75년부터 UN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초청해오고 있으며 2009년까지 이 행사를 통해 약 2만6000명이 한국을 다녀갔다.

 

올해는 6·25전쟁 60년을 맞아 초청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참전 21개국 약 24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4898 FTA 활용 설명회 개최 이정근 기자 2010-07-09
4897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2차사고 예방조치 실시해야... kDN 뉴스 2010-07-09
4896 화재수사지원팀 잿더미 속에서 진실을 찾다 kDN 뉴스 2010-07-09
4895 불법민간사찰 묵인 비호했던 검찰은 진실부터 밝혀라 kDN 뉴스 2010-07-08
4894 경찰 성폭력 특별수사대 발족 정승로 기자 2010-07-07
4893 저임금노동자 사회보험료 감면 추진 해야 kDN 뉴스 2010-07-07
4892 2010 제9회 한국여성장애인대회 김형근 기자 2010-07-07
4891 MBC 이근행 노조위원장 구속영장청구 명백한 보복이자 언론탄압 kDN 뉴스 2010-07-06
4890 불량의약품 회수 빨라진다 정승로 기자 2010-07-06
4889 도심 재개발 아파트 공사 소음 피해 배상 정승로 기자 2010-07-06
4888 법제처 중소기업 대표와 간담회 개최 정승로 기자 2010-07-06
4887 지역 케이블TV 횡포 제동 걸리다 kDN 뉴스 2010-07-06
4886 국내 체류외국인 120만명 첫 돌파 정승로 기자 2010-07-06
4885 도심 재개발 아파트 공사 소음 피해 배상 김형근 기자 2010-07-06
4884 장애인 성폭력 등 이대로 괜잖은건가 kDN 뉴스 2010-07-06
4883 대검 민간인 조사의혹사건 관련 수사 이정근 기자 2010-07-05
4882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 등급 세분화 김형근 기자 2010-07-05
4881 경찰 아동성폭력 범죄와의 전쟁 선포 kDN 뉴스 2010-07-05
4880 공직자 69.3% 유착관계는 대가성 상관없이 처벌해야 김형근 기자 2010-07-05
4879 법원의 철도파업 중형 선고 극히 유감이다 kDN 뉴스 2010-07-05
    932  933  934  935  936  937  938  939  940  941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2024 국제 스페셜 뮤직&아..
전세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꿈의 무대... 3박4일 간 펼쳐..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