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 시민사회·정당·네티즌단체가 참여하는KBS수신료인상저지범국민행동을 28일 발족했다
KBS가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와 야당이 ‘KBS 수신료 인상저지 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을 결성해 대응에 나섰다.
범국민행동에는 민언련, 한국진보연대, 참교육학부모회,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여성단체연합, 경실련, 전농, 민주노총, 전교조 등 시민단체와 노조,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 등 야당, 진실을알리는시민, 시민광장’, ‘안희정아나요’ 등 네티즌 단체가 참여한다.
3수신료는 공영방송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제도이다. 범국민행동은 지금 KBS가 추진하는 수신료 인상이 공영방송의 정체성 강화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국민들의 부담을 늘여 조중동 종편’을 지원하는데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KBS에 시급한 과제는 수신료인상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정권홍보 방송’ 행태로 인해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범국민행동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수신료 인상의 부당성을 알리고, 국회가 KBS 수신료 인상안을 통과시키지 않도록 국민적 여론을 모아 압박하는 활동을 벌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