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36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15일 단행했한다.(승진 4명, 전보 32명)이다.

이번 인사는 최근 면직 및 퇴임으로 공석이 된 4개 지검(서울동부, 인천, 수원, 부산) 검사장을 충원하고 그에 따른 후속 전보조치 했다.

법무부차관, 법무연수원장, 대검차장, 5개 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및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중수·공안부장 등은 유임했다.

사법연수원 14기 대검검사급 검사는 수도권과 지방의 대규모 청으로 전진 배치하고, 사법연수원 15기 이하 법무부·대검의 참모진을 일선 지검에 배치하는 등 대폭적인 경향 교류를 실시하되, 향피제를 적용하여 원칙적으로 연고지 배치를 제한했다.

한편, 대검검사급 공석 4자리에는 사법연수원 17기 중 법무부, 수도권 지청장 중 최우수자원 4명을 임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6월29일 공고를 거쳐 현재 지원서를 접수 중인 법무부 감찰관, 대검 감찰부장에 대한 외부 공모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가급적 7월말까지 외부에서 최적임자를 임용할 예정이다.

현 법무부 감찰관은 본인이 전보에 동의하여 이번 인사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보임한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최근 검사 접대 의혹 사건 등으로 흐트러진 검찰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중앙과 지방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한편, 검찰이 새로운 진용으로 본연의 업무에 한층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검사장급 신규

- 대전지검 차장검사 한 무 근 (韓武根)現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 대구지검 1차장검사 백 종 수 (白種琇) 現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 부산지검 1차장검사 송 찬 엽 (宋讚燁) 現 법무부 인권국장
- 광주지검 차장검사 이 건 주 (李健周) 現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검사장 전보

법무부
- 기획조정실장 김 희 관 (金熙官) 現 대전지검 차장검사
- 법무실장 한 명 관 (韓明官) 現 대전지검 검사장
- 범죄예방정책국장 김 수 남 (金秀南) 現 청주지검 검사장

사법연수원
- 부원장 최 재 경 (崔在卿) 現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 기획조정부장 홍 만 표 (洪滿杓) 現 서울고검 송무부장
- 형사부장 송 해 은 (宋海夽) 現 전주지검 검사장
- 공판송무부장 정 병 두 (鄭炳斗) 現 춘천지검 검사장

고등검찰청

- 서울고검 차장검사 이 득 홍 (李得洪) 現 제주지검 검사장
- 서울고검 형사부장 김 경 수 (金敬洙) 現 부산지검 1차장검사
 - 서울고검 공판부장 박 성 재 (朴性載) 現 대구지검 1차장검사
- 서울고검 송무부장 강 경 필 (姜景弼) 現 광주지검 차장검사
- 대전고검 차장검사 황 윤 성 (黃允成) 現 대구고검 차장검사
 - 대구고검 차장검사 임 정 혁 (任正赫) 現 서울고검 형사부장
 - 부산고검 차장검사 이 경 재 (李慶在) 現 법무부 감찰관
- 광주고검 차장검사 임 권 수 (林權洙) 現 서울고검 공판부장

지방검찰청
-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이 재 원 (李載沅) 現 의정부지검 검사장
-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길 태 기 (吉兌基) 現 광주지검 검사장
-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이 창 세 (李昌世) 現 창원지검 검사장
-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남 기 춘 (南基春) 現 울산지검 검사장
- 의정부지검 검사장 김 병 화 (金炳華) 現 서울고검 차장검사
- 인천지검 검사장 김 학 의 (金學義) 現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 수원지검 검사장 김 영 한 (金英漢) 現 대구지검 검사장
- 춘천지검 검사장 김 현 웅 (金賢雄) 現 부산고검 차장검사
- 대전지검 검사장 소 병 철 (蘇秉哲) 現 대검찰청 형사부장
- 청주지검 검사장 국 민 수 (鞠敏秀) 現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 대구지검 검사장 김 진 태 (金鎭太) 現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 부산지검 검사장 곽 상 욱 (郭相煜) 現 서울서부지검 검사장
- 울산지검 검사장 박 청 수 (朴凊洙) 現 사법연수원 부원장
- 창원지검 검사장 주 철 현 (朱哲鉉) 現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 광주지검 검사장 성 영 훈 (成永薰) 現 법무부 법무실장
- 전주지검 검사장 정 동 민 (鄭東敏) 現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 제주지검 검사장 이 건 리 (李建莅) 現 광주고검 차장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