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실종아동전문기관과 함께 7월 말까지 전국의 초등학교에 여름 휴가철 실종 유괴 예방 실천하기 포스터를 만들어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실종아동 발생신고 경찰청통계에 따르면, 아동 실종은 7-8월(3분기)과 5-6월 순으로 높아 휴가철에 인파가 많은 피서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실종 예방에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 휴가철 아동실종 유괴예방지침 실천하기는 피서철 아동 및 보호자가 가정, 피서지에서 위험상황 발생 시 알아야 할 예방수칙으로 이뤄져 있다.
예방지침은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교사들이 아동에게 교육자료로 활용하며, 가정통신문을 통해서도 학부모에게 전달해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 아동실종ㆍ유괴예방지침 실천하기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와 실종아동전문기관 홈페이지(www.missingchild.or.kr)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실종아동전문기관은 19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실종예방 수첩과 실종예방 핸드링을 무료로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8월 5-6일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강원, 대구, 전남, 전북, 울산 등 전국의 여러 피서지와 행락지에서 아동실종예방 수첩과 실종예방 핸드링을 무료로 배포하는 오프라인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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