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사채를 빌려 상장기업을 인수한 후 횡령, 배임, 주가조작 등 다양한 비리를 저질러 상장폐지를 초래한 기업사냥꾼과 악덕 기업주들을 집중수사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지난6월부터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전국의 검찰청을 지휘하여 30여개 업체 관련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총 21명을 기소하고(구속기소 12명)했다.
검찰총장은 지난 7월14일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서 향후 검찰의 경제범죄 수사 방향에 대해 기업수사는 자제하되, 상장기업을 포함한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이 큰 기업들의 중대범죄 위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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