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관산119안전센터 소방사 류경진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열흘앞으로 다가왔다.
부모님을 뵙기위해 오는 자식들과 그런 자식들을 고향에서 기다리는 부모, 이 모두에게 명절이 주는 설레임은 그야말로 한가위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양손 가득한 선물 꾸러미만큼이나 넉넉한 마음으로 귀성길에 오를때인 만큼 귀성길의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추석당일 교통사고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는데 , 장시간 운전시 피로누적으로 인한 졸음운전 및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주된 사고요인으로 꼽혔다.
또 고향에 와서 친지들과 건네는 술한잔과 성묘시 음복 후의 음주운전 또한 기타 사고요인으로 나타났다.
귀성길 전날에는 최대한 숙면을 취하도록하며, 장시간 운전시에는 잠깐씩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하도록 해야겠다.
또 필히 안전밸트를 착용하도록 하며,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운전에 유념해야겠다.그리고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여 미리 자동차 점검을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들뜬 마음에 한순간의 방심이 크나큰 사고로 이어지는 얼룩진 명절이 되지 않도록 안전한 귀성길,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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