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가 아내를 토막살해 인근 지역에 버려
(광주=한국디지털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김모(57) 경위는 지난 16일 새벽 2시 30분께 자신의 집에서 아내(43)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됐다.
이날 김 경위는 아내의 남자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경위는 시신을 토막 내어 봉투에 담아 집 근처에 버렸다고 말하고,동료 경찰들은 김 경위가 지구대에서 근무하면서도 평소보다 말이 좀 줄었을 뿐 특별한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경위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아내의 시신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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