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인천 영종도 소재 탐지견훈련센터서 G20 정상회의의 안전 개최를 위한 3개기관 폭발물 탐지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열린 이번 훈련에는 관세청과 육군, 경찰청이 참여했으며 폭발물탐지견 19두, 총기류탐지견 3두 등 총 22두(30명)가 참여했다.
훈련은 G20 개최를 상정해 두고 인천공항 등에서 폭발물 및 총기류 훈련과 함께 폭발물을 적발하는 훈련도 병행하는 등 실전같이 치러졌다.
이번 합동훈련으로 대테러 대비 대응능력을 키우고, 관계 기관간 협조체제 구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관세청은 평가했다.
관세청은 올해 G20 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지원을 위해 ‘K-9 Save Zone’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최초로 총기류 탐지견 3두를 양성, 관세청 총기류 탐지견으로 정식 인증을 받고 오는 8일부터 우범 공·항만세관에 2두를 배치 운영하고 육군에 1두를 기증했다.
K-9 Save Zone : 탐지견에 의한 안보위해물품(총기류, 폭발물 등) 차단지역 이다.
관세청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폭발물 탐지견을 양성 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공항세관 등 전국 공·항만세관에 30두와 탐지견훈련센터에 50두 등 80두의 마약 및 폭발물탐지견을 배치·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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