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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오후 2시 한남동 정회장 자택서 대법원 판결 이행하라
진보신당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공장점거 투쟁이 일주일을 맞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정몽구 회장 자택(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앞에서 비정규노동자 관련 대법원 판결을 이행하지 않는 정 회장에 대한 ‘국민영장’을 집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 7월 현대자동차 비정규노동자들에 대한 정규직화 판결에도 불구하고 대화자체를 거부하고 노동자 분신사태까지 불러온 불법파견에 대한 죗값을 치르라는 내용이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공장을 점거하고 정규직화 교섭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했으며, 20일에는 민주노총 영남권 결의대회에서 황인하 조합원이 분신을 시도해 현재 부산 베스티안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정몽구 회장 자택은 용역 경비대가 상주하고 있어 기자회견 시도 과정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이날 기자회견 후 진보신당은 정 회장 자택 앞에서 법원 판결 이행 촉구 1인시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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