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8일토요일
                                                                                                     Home > 사회
  발전노조 사태 관련
기사등록 일시 : 2011-01-17 15:49:55   프린터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국동서발전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가입된 자사의 노동조합을 탈퇴시키고, 노동조합을 와해시키려 했다는 사실을 오늘 <한겨레>가 보도했다.

 

민주노동당은 17일 논평에서 보도된 내용은 매우 충격적이다. 동서발전 사측은 민주노총을 탈퇴하기 위한 조합원 투표를 앞두고 135명 조합원의 성향을 분류해 탈퇴를 반대하는 조합원들을 회유했으며, 끝까지 탈퇴를 반대하는 조합원들은 아예 찬반투표에 참가하지 못하도록 유도했다고 한다.

 

심지어 동서발전 사측은 선거관리를 맡은 직원들을 회유해 사전에 투표함을 몰래 개봉하려고 시도했다고 한다. 다행히 탈퇴투표가 조합원들에 의해 부결된 되었지만, 이후에도 동서발전 사측은 기업별 노조형식으로 어용노조를 만들어 발전노조를 와해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가 되고 있다.

 

애초에 발전노조 사태의 발단은 사용자측이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해지한 데 있다. 더욱 경악할 것은, 노조 와해 공작의 최선봉을 자임한 동서발전이 단협 해지, 유니온 샵 와해, 탈퇴공작 등 노조파괴를 위한 로드맵을 주도면밀하게 가동했다.

 

결국 발전노조 사태는, 반노동 정책이 전면화 되고 있는 이명박 정권하에서 정권의 비호 속에 부당노동행위는 물론이고 백주대낮에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노조파괴공작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

 

특히 이러한 상상을 초월하는 노동조합 파괴 활동이 바로 공기업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재작년 일방적 단체협약해지로 홍역을 겪은 철도노조, 한국노동연구원 등부터 시작해서 이명박 정부가 공공기관 노동조합을 손보기 위해 갖은 불법과 비법행위를 저지른 와중에 이와 같은 노동조합 파괴행위가 일어났다.

 

결국 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가 결국 노동조합 없는 공기업, 어용노조가 판치는 노동현장의 독재화를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사용자가 노동조합의 투표에 직접 개입하고, 심지어 노동조합 투표함을 사전에 열어 이를 조작하려는 시도는 가장 악질적인 부당노동행위로 당장 형사입건 대상이다. 민주노동당은 불법, 위법을 자행하는 동서발전 사측에 대해 응당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는다.

 

또한, 다른 야당등과 공조하여 발전노조 파괴 사건 관련하여 전면적인 진상파악에 나설 것이다. 다른 공기업에서도 유사 사건이 없는지 민주노총 및 노동현장과 연계하여 적극 조사에 나설 것다.

 

이번 발전노조 사태를 이 정권에 의한 공기업 노조 파괴 공작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키로 했다.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5490 산재근로자 자녀 대학학자금 저리 융자 이정근 기자 2011-02-07
5489 영세사업장 노무관리 지원 받으세요 kDN 뉴스 2011-02-07
5488 삼호 주얼리호 해적사건 종합수사 발표 kDN 뉴스 2011-02-07
5487 법제처 토지법제 연구 세미나 개최 김제일 기자 2011-02-07
5486 생활민원 44개 발굴 80% 개선 김형근 기자 2011-02-01
5485 지방공기업 사장 임용 까다로워진다 정승로 기자 2011-02-01
5484 죽음을 부르는 4대강 사업 사망자 벌써 20명 정승로 기자 2011-02-01
5483 삼호 주얼리호 해적사건 브리핑 kDN 뉴스 2011-02-01
5482 부실하거나 무리했던 검찰 수사의 이중성 kDN 뉴스 2011-01-31
5481 폭력행사 전교조를 고발한다! kDN 뉴스 2011-01-31
5480 국제법상 해적 처벌 전문가 진단 kDN 뉴스 2011-01-31
5479 이 대통령 소외계층 설 명절 대책 적극 추진하라 kDN 뉴스 2011-01-31
5478 국번 없이 110 정부민원 상담 안내 설에도 무휴 kDN 뉴스 2011-01-31
5477 산불예방 후손에게 물려줄 재산 kDN 뉴스 2011-01-31
5476 남해해경청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 발표 이정근 기자 2011-01-31
5475 남해해경청 소말리아 생포 해적 압송에 만전 이정근 기자 2011-01-29
5474 검찰 고위 간부 인사 실시 이정근기자 2011-01-28
5473 경찰 간부 어머니 살해 혐의 체포 kDN 뉴스 2011-01-28
5472 생포 해적과 금미305 선원 맞교환 어려워 kDN 뉴스 2011-01-28
5471 박시환 부담은 됐지만 고민은 안했다 kDN 뉴스 2011-01-28
    905  906  907  908  909  910  911  912  913  914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