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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0곳으로 확대…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제공
정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5곳을 추가 지정한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 15개소를 추가 지정해 전국의 새일센터를 90개소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결혼·출산 및 육아 부담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일자리를 연계·제공하는 여성전문 취업지원기관이다.
여성 친화도와 접근성이 높은 시설에서 취업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회관 등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양부처가 공동 지정·운영하고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전국 새일센터(대표전화 1544-1199)를 통해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직장 적응을 위한 인턴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여성가족부는 새일센터의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지역의 구직희망 여성을 위해 여성회관 등에 취업설계사를 파견해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가정에서 취업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취업상담서비스'도 3개 시도에서 8개 시도로 확대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취업지원기반이 강화되도록 새일센터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주기적인 운영평가와 컨설팅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과 취업성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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