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방위사업청(청장 장수만)을 방문해 올 방위사업청 주요 추진 업무 및 계획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서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한 팀장급 이상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방위사업청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전투형 군대를 위한 획득 시스템"을 주제로 전문가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방위사업청은 올 업무 추진방향으로 방위사업 개혁, 무결점 장비획득을 통한 전투력보장, 국민경제 동력으로서의 방위산업 육성을 설정하여, 중점 추진과제로 적 위협에 즉응 가능한 획득프로세스 구축, 국방 R & D 역량 강화, 강한 방위산업 육성, 획득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보고하고, 이를 위해 무기체계 확보 절차를 유연화 하여 위기상황시 신속한 대응무기체계 확보가 가능토록 하며, 성능검증 대상품목을 핵심부품 단위까지 확대하여 장비 결함을 최소화 할 것이며, 이와 함께 국방분야에 민간 R & D역량을 활용키 위해 혁신Idea 실용화 센터 설립 추진과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개발을 확대 할 예정이다.
또한, 강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방산업체의 전문화·대형화를 지원할 것이며, 우수 중소기업이 방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대상 정부보증브랜드化"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 방산수출 목표 16억불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 및 방산수출진흥 기금 신설을 통한 수출업체 재정지원을 확충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획득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교육과정을 확대하며, 기술사, 회계사, 국제변호사 등 민간 전문인력의 특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 보고 후 진행 된 전투형 군대를 위한 획득 시스템"를 위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했다.
김종하 교수(한남대)는 현재의 작전요구성능 결정방식에서 벗어나, 능력 중심의 결정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 국방R & D 역량 강화와 관련하여 김수현 교수(KAIST)는 국방연구개발 수요를 고려시 민간분야의 발전된 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뒷받침이 확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방산업체 대표로 참석한 퍼스텍 전용우 대표이사는 튼튼하고 강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우수 중소협력기업 육성의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책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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