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면세유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조직적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50일간) 면세유 불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해해경청에서는 면세유 공급 시 실질적 입 출항 조업여부를 확인하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을 이용 면세휘발유를 불법으로 편취한 일당 49명을 검거하는 등 면세유 불법유통사범 103건 115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한바 있다.

이번 단속에는 경비함정 및 파 출장소 근무 경찰관 등 가용인력을 최대동원, 면세유 부정수급 및 용도 외 불법사용 행위, 수급자와 취급자의 조직적 결탁에 의한 대규모 불법유통 사범에 대해 중점단속 활동을 전개, 면세유 불법유통행위를 발본색원하여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