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조업을 하던 50대 선원이 해상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3일 오전 9시 고성군 대진 동방 0.8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G호(2톤, 문어연승, 승선원1명)의 선장 김모(55 고성군 현내면)씨가 조업중 바다에 빠져 연승줄에 걸린채로 발견됐다.
G호 선장은 문어잡이 연승줄에 걸린채 바다에 떠 있는 것을 8시 40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H호 선장에 의해 발견, 해역에서 조업하던 D호가 인양 대진항으로 입항 119에 의해 속초의료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숨졌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최초로 발견한 H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사고 선박 G호는 오늘 오전 5시 홀로 문어잡이차 대진항을 출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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