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부패에 대한 전국적인 국민운동을 목표로 하는 반부패국민운동연합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서 약 2000여명의 전국의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는다.
시민운동은 지난 달 7월 22일에 프레스센터19층 기자회견장에서 약 250여명이 모여 발기인대회를 갖고 그동안 한달여 창립총회를 준비하여 왔다.
이 조직의 목표는 선진한국 투명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적인 반부패 운동을 전개하여 국민 문화와 의식을 바꾸며, 반부패 제도와 법을 보완 발전 시키기 위한 전문연구와 각 공공기관과 기업 등을 감시하여 부패의 온상을 제거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시민운동의 주요 사업계획은 1)반부패 네트워크를 결성하고, 2) 정책연구 및 입법활동, 3) 지하경제와 정치인, 기업, 국가예산, 교육, 군사, 사회복지 등 전방위적으로 발생하는 부패를 감시하고 국민에게 정보를 공개하며, 4) 부패친화적인 문화를 척결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교육을 초등학교부터 확산 시행하도록 하며, 내부고발자 보호와 옴부즈만 제도의 운영등을 실시하고, 5) 반부패 국민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각종 매체와 인터넷 등을 통한 의식 확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조직을 책임지고 이끌고 있는 상임의장은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이며, 상임부의장에 김동건 버텍스 엘시디 코리아 사장, 김준규 세하 대표 변리사, 송대성 세종연구소소장, 양산 논산 개태사 주지, 오필환 한국부패학회장, 서석구 변호사, 정일화 전 기독언론인회장, 조성철 한국사회 복지사회 회장이 맡고 있다.
공동대표로서는 권영옥 충남대교수, 김석우 전통일부 차관, 김종석 홍익대교수, 노화욱 극동대 석좌교수, 임광규 변호사, 안재현 서경대 교수, 이병령 전 원자력연구소장, 이봉조 전통일부차관,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 이영분 건국대 부총장, 이재창 고려대 명예교수, 이해익 리즈경영컨설팅 대표, 정병운 전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 주재건 다산이엔지회장, 최미란 한국사회복지개발원 이사장, 함정호 인천대 교수, 홍정식 활빈단 단장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사회 각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다. 특별히 대학생 연합을 결성중이며, 미래의 주인공인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의 축사와 가나안 농군학교 교장인 김범일 교장의 축사가 있으며, 상임의장인 손봉호 교수의 기조강연, 결의문 서명식 등이 있으며 명창 김형철의 반부패 고발 명창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하는 4중창등의 공연도 계획되어 있다.
반부패 국민운동 연합은 창립총회 후에 전국적인 조직망을 결성하고 직능별로도 반부패 운동 조직을 결성하며, 다른 반부패 운동 조직과도 연대해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반부패 국민운동 연합 발기 취지문> 우리는 요즈음 매스컴에서 그 실상을 보도하고 있는 우리사회의 부패상황은 정말 심각한 상태입니다. 정치인들과 공직자들, 기업, 교육계, 심지어 종교계까지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온갖 비리와 부패 현상은 나라의 근본을 무너지게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이르러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함께 뭉쳐서 대한민국을 구국하는 차원에서 부패 척결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야만 합니다. 한국사회의 부패의 특징은 우리의 사회적 문화적 여건이 부패친화적이라는 것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도 맑다”는 우리의 속담을 무색하게 하는 권력형 부패와 비리가 매일 같이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우리사회는 아랫물은 많이 맑아 졌으나 윗물이 아직도 흐리고 혼탁하여 우리사회가 국제적으로 부패천국처럼 비쳐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탁류를 없애는 일은 절대로 그 물을 흐리게 한 사람들이 할 수 없습니다. 지위가 높든 낮든 관계없이 평생을 깨끗하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이 힘을 합쳐 우리 사회를 정화해야 할 것입니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신뢰를 받는 길 만이 우리의 경제발전 및 국가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근본입니다. 이에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서 우리가 신뢰받는 국가와 국민이 되도록 국가 개혁운동을 전개하여야 우리의 미래가 보장 받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반부패 국민운동연합 창립 선언문>
우리는 기적적인 경제발전과 민족의 정통성을 지켜온 위대한 국민이다. 그러나 작금의 우리 대한민국의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패와 비리, 도덕적 해이 현상을 바라보면서 분노와 답답한 심경을 금할 길 없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척결하여야 한다. 이에 우리는 더 맑고 투명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반부패 국민운동연합”을 결성하면서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먼저 비리와 뇌물을 멀리하고 부패를 용인하지 않으며 이 사회를 깨끗하게 하는 “맑은 물결”을 만들어 투명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한다. 하나, 청렴하고 투명한 나라 건설을 위해 법치주의와 합리주의가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연고주의’, ‘청탁문화’, ‘접대문화’ 등 각종비리와 부패를 양산하는 일체의 사회적 관행과 행정의 폐습들을 퇴출 시키는 국민문화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우리사회에 만연된 권력형 부패의 근절 및 청산을 위해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는 저비용 고효율의 정치제도로 개혁하도록 촉구하는 정치개혁 국민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각 기업은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관행적 뇌물과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하고, 세금포탈과 지하경제와 불법적 증여, 내부거래를 발본색원하도록 정보 공개와 국민적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하나, 사법기구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하며, ‘전관예우’와 각종 이권개입과 같은 악습을 타파하도록 공정한 사법기구 감시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모든 공공기관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투명한 징세와 효율적 정책 및 예산의 집행을 촉구하는 국민예산감시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교육분야의 각종 비리와 부패를 근절하여 부패가 미래 세대에 더 이상 학습되지 않도록 도덕과 윤리관 교육을 강화하는 국민 윤리 교육개혁 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지역 및 직능별 네트워크를 통하여 정치, 지방자치, 공직자, 교육, 국방, 종교, NGO, 사회복지, 경제분야, 공공기관, 언론 등의 전방위적 반부패 국민운동을 전개한다. 하나, 이 운동은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투명한 나라임이 입증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국민운동으로 실시할 것을 결의한다.
임원 구성도 고문 김범일 교장(가나안 농군학교(원주) 교장) 김일주 원장 (한국지도자 아카데미 원장) 박배훈 전 교원대학교 총장 유재건 변호사 (리인터네셔날, 고문변호사)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 주섭일 대기자 (전 중앙일보)
자문위원 김영종 교수 (전 숭실대 교수 전 한국부패학회장) 박봉국 원장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현대의정연구원) 배규한 사무총장 (한국연구재단) 유종해 교수 (연세대 명예교수 한국부패학회 고문) 윤영오 교수 (4월회 회장) 이영민 대사 (전 말레이지아 대사) 전수일 교수 (전 광운대 교수 전 한국부패학회장) 정재형 변호사 (태국 현지법인 변호사) 채성재 교수(서울대) 최임규 교수 (전 국민고충처리 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의장(상임대표) 손봉호 박사 (서울대 명예교수) 상임부의장(공동대표) (가나다순) 김동건 사장(버텍스 엘시디 코리아 대표) 김준규 변리사(특허법인 세하 대표변리사) 서석구 변호사 (국민특검단 단장) 송대성 박사 (세종연구소 소장) 양산 스님 (논산 개퇴사 주지) 오필환 교수 (한국부패학회 회장/백석대 교수) 정일화 박사 (전 기독교 언론인회 회장) 조성철 회장 (한국사회복지사회 회장)
상임이사(공동대표) (가나다 순) 권영옥 교수 (충남대 교수) 김석우 전 차관 (전 통일부 차관) 김종석 교수 (홍익대 교수 전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노화욱 교수(극동대 석좌교수 전 충북부지사) 임광규 변호사 (전 헌법을 사랑하는 변호사 모임 회장) 안재현 교수 (서경대 토목공학과) 이병령 박사 (뉴엔 파우어 대표이사 전 원자력 연구소 소장) 이봉조 전 차관(전 통일부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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