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오는 5일 오전 10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불러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돈을 건넨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기로 확정하고 소환통보 했다.

(뉴스파인더)또 검찰은 2일 오전 8시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곽 교육감의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후보단일화 협상 과정 관련 문건과 컴퓨터 파일 확보 등 증거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 곽 교육감과 부인은 자택에 머물고 있었으며 곽 교육감은 8시 40분 교육청으로 출근했다.

검찰은 또 작년 단일화 협상에 관여했던 핵심관계자 가운데 소환통보에 응하지 않은 김모 씨의 경기도 일산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곽 교육감은 지난해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룬 박명기 후보에게 후보 사퇴 대가로 2억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