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6일목요일
                                                                                                     Home > 사회
  MBC는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
기사등록 일시 : 2011-09-22 16:54:45   프린터

MBC는 대법원 판결취지 몰각한 PD수첩 제작진 중징계를 철회하라

국민을 위한 공익적이고 진실한 보도를 허위보도라고 오도하는
MBC와 김재철 사장이야말로 국민과 제작진에게 사죄하라


지난 9월 19일 MBC는 PD수첩 광우병’편 제작진 5명에 대해 정직, 감봉 등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징계를 받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할 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생명권을 위하여 언론의 자유를 지켜낸 PD수첩 제작진이 아니라, 바로 대법원 판결의 구체적 내용과 판결취지를 왜곡하여 제작진의 명예를 훼손하고 국민을 호도한 MBC 사측과 김재철 사장이다.

 

PD수첩 광우병 보도내용은 무엇인가. 바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는 쇠고기 수입 문제를 신중한 검토도 하지 아니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일정을 위해 졸속처리한 뒤, 미국산 쇠고기를 먹기 싫으면, 안 사먹으면 된다.라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 정부와 고위 공직자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다.

 

최근 폭로된 위키리크스의 주한미대사관 비밀전문 등에서도 국민의 안전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미국 쇠고기 협상의 추악한 진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 PD수첩 보도의 진실성과 공익성이 극명히 드러나는 순간인데, 김재철 사장은 이를 무시하고 사법부의 판단까지 왜곡하여 "보도의 주된 내용이 허위"라고 사과하고 있는 것이다.

 

PD수첩 대법원 판결문은 어디에서도 광우병 보도의 주된 내용이 허위라고 하지 않았다. 오히려 형사판결에서는 광우병 방송보도가 국민의 먹을거리와 이에 대한 정부정책에 관한 여론형성이나 공개토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공성 및 사회성을 지닌 사안으로, 방송보도 내용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에 관한 것으로 공직자인 피해자들의 명예와 직접적인 연관을 갖는 것이 아닐 뿐 아니라 피해자들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공격으로 볼 수 없다고 보아 PD수첩 제작진은 명예훼손의 책임이 없어서 무죄라고 선고한 것이다. 이 판결은 광우병 보도의 의의와 공익성을 인정하고 공공적 보도에 있어서 언론의 자유를 수호한 의미있는 판결이다.

 

또한 별도의 민사소송인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판결문에서도 진실과 다르다고 인정된 부분은 MM형 유전자와 광우병"과의 상관관계 부분뿐이다.

 

김재철 사장은, 대법원 판결에서 다우너 소를 광우병 소로 지칭한 부분"과 "아레사 빈슨이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처럼 언급한 부분을 허위라고 결론내렸다고 주장하며 국민에게 사과하였으나, 대법원 판결문 어디에도 다우너 소나 아레사 빈슨에 대한 판단은 없고, 대법원은 위 두 부분에 대해 아예 판단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위 두 부분은 MBC의 정당한 후속보도로 충분한 설명이 되었다고 하여 고등법원에서 MBC가 승소한 부분이다. 김재철 사장은 판결내용까지 왜곡하며, 제작진의 책임을 종용하고 있다.

 

더구나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란 언론의 고의, 과실, 위법성을 따지지 않는 귀책사유가 없는 청구권으로 이 소송에서 일부 지엽적 내용에 관하여 정정보도가 인정되었다고 하여, 제작진의 책임이 인정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형사판결에서 보도가 적법하다고 무죄판결을 받은 이상, 제작진이 정당한 보도를 하고, 어떠한 책임도 질 수 없다는 것은 법원에서 명백히 인정된 진실이다.
 
김재철 사장과 MBC 사측은 대법원 판결문의 구체적인 내용과 판결취지를 왜곡하며 억지 사과방송을 하고, 국민을 위하여 언론의 자유를 수호한 PD수첩 제작진을 중징계하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근거없는 중징계를 철회하고, 권력에 아부하기 위하여 국민을 오도하는 행태에 대하여 머리숙여 사죄하라.

 

2011. 9 . 22 .
PD수첩사수와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KDN 뉴스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6223 가을 행락철 유원지 안전점검 나서 이정근 기자 2011-10-06
6222 국세체납시 압류금지 기준액 상향 권고 이정근 기자 2011-10-06
6221 내년 복지예산 6.4% 늘어난 92조원 정승로 기자 2011-10-06
6220 제일저축은행 불법대출 집단소송 관련하여 김형근 기자 2011-10-06
6219 유사석유 근절 대책은? KDN 뉴스 2011-10-06
6218 주한미군 성폭행 사건 동두천 경찰서 서장 면담 결과 이정근 기자 2011-10-06
6217 내년 복지예산 6.4% 늘어난 92조원 이정근 기자 2011-10-05
6216 제일저축은행 명의도용 위자료 청구소송 진행 김형근 기자 2011-10-05
6215 중증외상환자 집중 치료길 열린다 정승로 기자 2011-10-04
6214 새 국새 공개…이달부터 사용 김형근 기자 2011-10-04
6213 국민 83%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찬성 이정근 기자 2011-10-04
6212 용산-여수 5시간대 - 3시간대로 빨라져 김형근 기자 2011-10-04
6211 <도가니>는 장애인성폭력사건의 빙산의 일각이다 정승로 기자 2011-10-04
6210 아동 청소년 상대 성범죄자 전자발찌명령 절반이 기각 리강영 기자 2011-10-03
6209 소방항공대 산악사고 인명구조 KDN 뉴스 2011-10-02
6208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폐막…한국 종합1위 김형근 기자 2011-09-30
6207 장애인 복지시설 인권침해 실태 조사 이정근 기자 2011-09-30
6206 제4343주년 개천절 경축행사 개최 정승로 기자 2011-09-30
6205 고혈압 감기로 큰 병원 가면 약값 더 낸다 김형근 기자 2011-09-30
6204 보이스 피싱 이렇게 대처하세요 정승로 기자 2011-09-30
    868  869  870  871  872  873  874  875  876  877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