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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시장 부지사회의…겨울철 에너지 절약대책 추진키로
행정안전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서 맹형규 장관 주재로 시도 행정부시장 및 부지사회의를 열고 겨울철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동절기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서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맹 장관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의 난방을 18℃이하로 유지하고 많은 공무원들이 내복 입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에너지 절감이 생활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주민참여를 통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실천계획을 발표하면서 내복입기 운동 플러그 뽑기 운동 야간조명 줄이기 등 3대 중점 실천과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고 각 지자체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 추진단’을 내년 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행안부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환경부가 에너지 절약대책을 발표했다.
지경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그물망형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가정·학교 의료기관 숙박업 상점(음식점)사회복지시설 제조업 사무실 등 8개 분야별 에너지 절약 행동요령’ 실천 홍보에 자치단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환경부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참여 확대, 동절기 에너지 온실가스 10% 줄이기 실천수칙에 자치단체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행안부는 매년 관행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연말 밀어내기식 예산집행을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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