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당부
최근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보건당국이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2 제1주에 6.2명, 제2주에 11.3명, 제3주에 18.8명, 제4주에 21.5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2월 초에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가 있어 학령기(7-19세)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또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2년 제1주 39.5%에서 2012년 제3주 60.3%로 급격히 증가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1.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2.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3.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4.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5.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6.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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