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7일금요일
                                                                                                     Home > 사회
  박 시장님 잔인하다고 하셨습니까?”
기사등록 일시 : 2012-02-08 16:54:29   프린터

부제목 : 이회창 아들 매도하던 참여연대 잊었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박주신 씨의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한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집요한 추적과 폭로와 관련해 지난 3일 너무 잔인한 것 아니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뉴스파인더)오윤환 논설위원 강 의원은 주신씨가 ‘허리 디스크’로 현역 입대 대신 공익근무로 빠지자 ‘5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디스크 박’의 ‘멀쩡한 허리’를 입증하는 사진을 공모했고, 마침내 ’박주신 점프‘ 동영상이 공개되며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자 흥분한 것이다. 박 시장의 분노는 “대한민국이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으로까지 발전했다. “박 시장님, 방금 ’잔인하다‘고 했습니까?”
 
주신씨는 작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공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한지 나흘만에 귀가조치됐다. 박원순 당시 후보 측은 "고교 시절 축구하다 입은 허벅지 부상 때문에 훈련을 받다 통증이 심해진 것뿐 병역기피와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박 시장은 ”10월 말에는 재검을 받고 다시 입대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주신씨는 아버지가 당선 된 직후 ‘공익’으로 빠졌다. 그 사이 사이 ‘허벅지 통증’이 '수핵탈출증(허리 디스크)'으로 바뀌었다.

 

15년 전 1997년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두 아들 병역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었다. 장남 정연씨는 ‘키 179cm 체중48kg’으로, 차남 수현씨 역시 키 165cm 체중 40kg으로 면제받았기 때문이다. 김대중 진영과 참여연대 등은 “키 179cm 체중48kg의 미이라를 수배합니다”고 현상금까지 걸었다. 김대중 진영에서는 정연씨에게 ‘인간 육포’라고 비아냥댔다.

 

심지어 수현씨는 키가 160cm인데 165cm로 속여 병역을 기피했다“고 공격했다. ‘신장 160cm에 40kg은 면제가 안 되기 때문에 키를 165cm로 신체검사를 위조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공부하던 수현씨가 급거 귀국한 것은 기자들 앞에서 신장을 재기 위해서였다. 종합병원에서 측정한 수현씨 키는 164.5cm. 의사들은 키가 0.5cm 정도 늘었다 줄었다 하는게 정상이라고 했다.

 

이회창 후보와 두 아들에 대한 공격은 2002년 대선에서 병역사기꾼 김대업이 노무현 진영에 의해 ‘의인‘(義人)으로 칭송받는 기막힌 상황 속에서 더 악질적으로 전개됐다. 이회창 두 아들 병역비리를 물고 늘어진 단체 중 하나가 박원순의 참여연대다. 이 후보 장남 정연씨는 병역면제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소록도‘에서 나환자를 돌보는 봉사활동까지 했다. 박 시장님 이래도 잔인하십니까?“ 

주신씨의 허리디스크 진단서를 끊어 4급 공익 근무 판정을 받게 한 주치의는 병역비리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는 의사로 확인됐다. 강용석 의원에 따르면 김 씨는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군의관 시절 1997년 디스크로 의병전역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6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00년 4월 기소됐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특히 “서울에 44곳의 군 지정병원이 있는데 박 시장 아들은 자택(서초구 방배동)에서 가까운 군 지정병원 서울성모병원을 외면하고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을 찾았다”며 “왜 하필 병역비리 전과자 의사를 멀리 찾았느냐”는 추궁이다.

 

강 의원의 최대 전과는 ‘디스크 박’의 ‘점프’ 동영상이다. 박 시장을 빼어 닮은 주신 씨가 무엇이 즐거운지 대로 한복판에서 이리 저리 뛰다 공중으로 뛰어 오르는 영상이다. 누가 봐도 ‘허리디스크‘로 현역입대를 면제받을 허리는 아니다. 더구나 주신씨는 공군부대 입대 전과 귀가조치 후, 그리고 디스크 판정을 받기 즈음해 왕성한 종교활동을 했다는 증언과 사진이 쏟아지고 있다. 귀가 직후 3박4일간 교회 수련회에 참가했고, 디스크 환자가 양반다리로 몇 시간 씩 방바닥에서 기도를 올렸다는 것이다.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은 좌파 언론에 의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 1997년과 2002년 ‘인간육포’에 관음증적 새디즘으로 광분하던 좌파들도 침묵이다. “적의 적은 동지”라는 의식에서 현 정권에 대항하는 박 시장과 그의 아들까지 동지로 간주하는 막장 ‘진영사고’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은 불이 나고 있다. ‘박원순에게 진짜 잔인한 게 뭔지 가르쳐 주자“가 대세다.

 

박 시장은 2000년, 2004년 ‘후보 검증’을 내세워 낙선운동을 주도했다. 낙선 사유 중 하나가 ‘병역 의혹’이었다.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자는 게 그의 낙선운동이다.

 

박 시장은 아들의 병역의혹 제기에 “대한민국이 정상이 아니다”고 했다. 박 시장에게 대한민국이 정상이 아닐지 모르지만 일반인들은 뱍 시장 아들의 병역면제가 정상이 아니라는 분위기다. 이제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일을 박 시장이 해야 한다. 그건 1997년 이회창 차남이 미국에서 불려와 중인 환시리에 종합병원 신장측정기 위에 맨발로 올랐듯 아들의 디스크를 공개검증하는 것이다. 곽노현 서울교육감 아들까지 의사인 엄마가 근무하는 병원에 공익으로 근무했다는 ‘기가 찬 뉴스로 마음이 불편한 잔인한 아침이다.

이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6767 위기의 한국안보 그 원인과 해법은? kDN 뉴스 2012-02-15
6766 성인 6명중 1명 1년새 정신질환 겪어 김형근 기자 2012-02-15
6765 강용석 박원순 아들 MRI 바꿔치기 했다 kDN 뉴스 2012-02-15
6764 하위 2% 판사도 반드시 재임용 해라? 이정근 기자 2012-02-14
6763 보행자 전용길 오는 8월 생긴다 이정근 기자 2012-02-14
6762 승합차 최고속도제한장치 장착 의무화 정승로 기자 2012-02-14
6761 국토부 저탄소 아스팔트 포장 확대 정승로 기자 2012-02-14
6760 법무부-변협 성폭력 피해자 법률조력 협약 김형근 기자 2012-02-14
6759 신제윤 재정차관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방문 이정근 기자 2012-02-14
6758 대학 첫 인증심사 통과 30개 대학 김형근 기자 2012-02-14
6757 제 2의 석궁판결 도한영 장영심의 법정구속은 무효다 이정근 기자 2012-02-14
6756 카드수수료 강제화법안 정부당국 서민은 안중에도 없어 정승로 기자 2012-02-14
6755 저축은행 피해자 외면하는 저축은행 특별법 거부한다 김형근 기자 2012-02-14
6754 국내 주 남용 마약류 필로폰 압수량 급증 류인석 기자 2012-02-14
6753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 성 김 미국대사와 면담 김형근 기자 2012-02-14
6752 낙동강 사업 사정판결 대법원 상고 정승로 기자 2012-02-13
6751 9급공무원 고위직 승진 소요기간 짧아진다 이정근 기자 2012-02-13
6750 대학 사회적기업 22곳 방과후학교 운영 정승로 기자 2012-02-13
6749 법제처 학교폭력대책 법제지원구성 김형근 기자 2012-02-13
6748 경찰청 선거사범 단속 강화 이정근 기자 2012-02-13
    841  842  843  844  845  846  847  848  849  850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