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수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 여의도 MBC 본사 앞 언론노조 2차 촛불문화제 참석했다.

이관수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가 9일 여의도 MBC 본사 앞에서 언론노조가 개최한 ‘공정방송 복원과 낙하산 사장 퇴진, 해직자 복직을 위한 2차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공영방송을 망치고 있는 MBC 김재철 사장은 퇴진해야 한다”라며 “MB정권 아래 ‘가카뉴스’로 추락한 MBC를 살려내자”라고 촉구했다.
 
이날 2차 촛불문화제에는 이관수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 등 시민 100여명이 모여 공영방송 MBC 사수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관수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는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정의로운 세상을 바라는 한 청년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했다”라며 “MB정권하에 MBC는 ‘명박 브로드캐스팅 코퍼레이션’이라는 시민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영방송인 MBC는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존재해서는 더 이상 안된다”라며 “이명박 정권 아래 김재철은 이명박 대통령의 시녀.하녀일 뿐이었다. 반드시 김재철 사장은 퇴진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관수 민주통합당 청년비례대표 후보는 “이제 MBC를 국민의 품으로 꼭 돌려달라”며 “더이상 ‘가카뉴스’가 없는 국민이 사랑하는 MBC를 지켜내고 공정한 보도가 살아있는 방송을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은 “이번 MBC 기자들의 싸움은 타율에 의한 해방이 아닌 스스로를 해방하기 위한 싸움”이라며 “매서운 날씨지만 뜨거운 가슴으로 끝까지 싸워 나가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