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7월05일토요일
                                                                                                     Home > 사회
  국토부 국민우롱 도 넘어
기사등록 일시 : 2012-02-20 15:30:02   프린터

국토부의 국민 우롱이 도를 넘었다. 연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4대강 사업에 대해 새누리당까지 나서 민관조사를 요구하자, 국토부는 대표적인 4대강 찬동 학자를 단장으로 한 무늬만 점검단 이자 4대강 찬동점검단 을 꾸렸다.

환경운동연합은 20일 국토해양부(국토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4대강 본류 준공을 대비해 민관 합동 특별점검단(이하 민관점검단)’을 구성·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대학교수,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전문기관, 엔지니어링 업계 전문가 등 44명의 민간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의 상식 이하의 행동이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이번 민관점검단은 국민 우롱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객관성을 운운하면서 4대강 사업에 비판적 입장을 견지해 온 대한하천학회 전문가들에게는 참여 의사조차 묻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민관점검담의 단장을 명지대 윤병만 교수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교수는 심명필 본부장과 함께 토목학계에서 4대강 사업을 찬동한 대표적 인사다.

윤교수는 4대강 현장에서 교량 및 제방 붕괴, 단수사태가 벌어진 2011년 6월 언론사 기고를 통해 “4대강 사업은 미래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으로 홍수 예방, 수자원 확보, 수질 개선 등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라며 4대강 사업 띄우기에 나선 인사다. 그 때문에 환경운동연합 등은 윤 교수를 4대강 찬동 A급 전문가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객관성과 전문성을 따지는 것은 너무나 뻔뻔하다. 마치 고스톱 판에서 짜고 치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지금까지 MB 정권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국민을 설득할 만한 어떠한 명분과 논리를 제공하지 못했다. 4대강 자화자찬이 국민의 반감만 샀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신뢰성을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무늬만 민관점검단’, ‘4대강 찬동점검단’으로 국민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

객관적이란 말은 굳이 애정남의 정의가 아니어도 초등학교 수준이면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부실한 4대강 사업의 재앙은 현실이 되고 있는데, 정권은 이를 감추려만 하고 있다. 따라서 환경운동연합은 MB 정권과 국토부의 후안무치한 민관점검단을 해체하고, 국민 우롱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 민관조사단을 구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김형근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6868 일본 대지진 1년…우리나라 방재대책도 강화 김형근 기자 2012-03-08
6867 해군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중단없이 추진 정승로 기자 2012-03-08
6866 손수조 공천반대 현수막 붙어 경찰이 수사 나서 이정근 기자 2012-03-08
6865 태양흑점 3단계(주의) 급추가 폭발 이정근 기자 2012-03-07
6864 교총-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근절 김형근 기자 2012-03-07
6863 鄕軍 탈북자 북송 저지와 국군포로 송환 대책 강구하라! 이정근 기자 2012-03-07
6862 850만 향군의 상징 향군타워 상량식 정승로 기자 2012-03-07
6861 靑 민간인 사찰 코멘트하지 않겠다 정승로 기자 2012-03-07
6860 교총 곽노현 인사권 남용 감사 청구 이정근 기자 2012-03-06
6859 곽노현 노조 이메일 검열 파문 이정근 기자 2012-03-06
6858 5급 이상 여성공무원 10년만에 5배로 확대 김형근 기자 2012-03-06
6857 성구매자 교육프로그램 대폭 강화 정승로 기자 2012-03-06
6856 학교 안팎 토요교실 안전사고 모두 보험처리 이정근 기자 2012-03-06
6855 보호아동 위탁부모 범죄경력 사전 조회 이정근 기자 2012-03-06
6854 종북카페 운영 前장교 집행유예 이정근 기자 2012-03-06
6853 2012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시 황경호 기자 2012-03-06
6852 바람잘 날 없는 방송계 정치파업 논란 이정근 기자 2012-03-06
6851 구걸행위 처벌 빈곤문제 해소가 먼저다 정승로 기자 2012-03-06
6850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 발생 정승로 기자 2012-03-05
6849 서둔동 주민들 헌법재판소에 선거구 조정 탄원서제출 유태균 기자 2012-03-05
    837  838  839  840  841  842  843  844  845  846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지방의회서 시 탄소중립의 ..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사)한국환경관리사총연합회 부총재) ..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