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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기업원 북한인권 노래 공연 개최
중국정부가 탈북자들을 강제북송 시키는 문제를 놓고 온 사회가 뜨거운 이때 대학생들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구구절절한 가사로 노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스파인더)시장경제 전문 연구기관 자유기업원(원장 김정호, www.cfe.org)은 지난 23일 오후 5시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공연장 ‘GOGOS2’에서 ‘북한인권 노래공연, 한걸음 더… with you’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북한인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대학생 11명이 4개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들은 북한 인권을 주제로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 약속해요, 함께해요’, ‘그대를 기다려’, ‘이 세상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등의 창작곡을 선보였다.
자유기업원은 이번 공연에 선보인 북한인권 노래 4곡의 음원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는 100원에 딸을 파는 어머니의 모성을 그려냈다. 가난에 굶어죽어 가는 딸을 100원에 팔아 빵을 사 먹인 일화를 감동적인 가사로 써냈다.
오길남 박사가 아내인 신숙자씨를 향해 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그대를 기다려’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그대를 보내지 않았을 텐데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만 가고 그대를 버려둔 내가 미워지네... 하늘을 날아갈 수 있다면 그댈 위해 달려갈 텐데 그대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나의 모든 것을 다 드릴텐데” 등을 가사로 하고 있다.
한편 자유기업원 김정호 원장은 만들어진 노래가 자유진영의 여러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알려지면 ‘북한인권’ 문제가 대중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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