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1일 제일저축은행 유모 회장으로 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혐의로 전 경기경찰청장 이철규(55)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이 전 청장에 대해 영장실질심사 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을 발부 했다.
이 전 청장은 지난해 유 회장으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여만원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