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영찬
박세환 회장, 보다 더 안정적인 향군 운영과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 될 것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6일 오후 잠실 향군타워 신축공사 현장에서 상량식(上樑式)을 거행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박세환 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향군 임직원, 각급 회장을 비롯한 향군가족, 시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공사중 안전과 무사고 완공을 기원했다.
▲ 6일 오후 잠실 향군타워 신축공사 현장에서 열린 '향군타워 상량식'에는 박세환 향군회장을 비롯 향군 임직원 및 각급회장, 시공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향군의 발전과 안전한 완공을 기원했다. ⓒkonas.net
지난 2011년 3월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한 향군타워는 대지 7590㎡(2천 300여평)에 연면적 10만㎡(3만여 평)로 지하 6층, 지상 30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2013년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향군타워가 들어서는 잠실은 서울 동부생활권의 중심지이자 바로 건너편에 롯데 슈퍼타워가 들어서고 지하철 2·8호선이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서울시민들의 핵심 생활권에 있는 이 지역에 향군타워 완공시 건물 가치만 무려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인사말하는 박세환 회장.ⓒkonas.net
특히 향군타워가 완공되면 연간 25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과 3만여평의 건물을 관리하기 위한 향군회원의 일자리를 창출 도모 등 앞으로 향군의 위상제고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850만 향군 회원의 한결같은 염원인 회관건축의 피날레라 할 수 있는 상량식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상량식의 기쁨을 전했다.
박 회장은 이어내년 3월 향군타워가 준공되면 약 250억 정도의 임대수익이 예상돼, 이는보다 더 안정적인 향군운영과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년후 이 자리에서 다시한번 준공식 축제를 가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고 의지를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앞으로 향군의 상징이 될 '향군타워'의 중심에 들어갈 상량보가 올라가면서 향군발전을 기원하는 박을 터트렸다.'젊고 힘있는 선진 향군' 문구가 쓰여 있다. ⓒkonas.net
이상훈 前 향군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날 선배들이 이룩한 이 자리에 향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건물을 짓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금년은 종북세력의 발호가 그 어느 때 보다도 극심한, 우리나라 안보에 최대위기를 주는 시기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에 재향군인회는 더욱 국가안보 수호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상량식은 김석준 회관재건축 사업본부장의 경과보고와 박세환 회장의 기념사, 이상훈 前 향군회장 축사와 김두옥 회관재건축 사업본부 부본부장의 상량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 현재 공사중인 향군타워 건물.ⓒkonas.net
상량식(上樑式)은 건물을 신축할 때 건물의 중심에 마지막 부재인 상량보를 설치하는 의식으로 건물이 무사히 완공되기를 축원하는 행사다.
이날은 신축하는 향군회관 명칭 공모자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 됐다. 명칭은 향군타워로 선정되었으며 명칭 응모자중 추첨을 통해 포상자를 결정됐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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