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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와 우리 미래 위해 꼭 필요한 국가 백년대계…2015년 완공
해군은 8일 관광미항인 제주해군기지는 대한민국의 국가안보와 국가이익, 우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국가 백년대계”라며 계획된 공사가 2015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중단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우리 군은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이 국가안보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시급한 국책사업이므로 더 이상 정치 이념화를 위한 국력소모의 쟁점으로 부각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해군은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사업은 2007년 지난 정부에서 지역주민 및 제주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해군기지로 건설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그 후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현 정부 들어 2008년 9월 민과 군이 공존하는 제주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하기로 발전시킨 국책사업”이라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군은 지난 5년 동안 반대 측에서 주장해온 생태계 및 구럼비 바위 보존 등의 환경문제와 사업의 절차적 정당성, 크루즈선 입출항 문제 등 각종 쟁점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법규에 의한 평가와 심의, 전문기관에 의한 기술적 검증 등을 통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여 발표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일부 반대하는 측이 이미 검증이 끝난 동일한 사안들을 반복해 지속적으로 쟁점화하면서 사업중단을 요구하는 현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1653여억원이며 지난 2월 29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공사진행을 결정한 이후부터는 준설작업, 해안노출암 발파, 케이슨 및 블럭 제작 등 본격적인 공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다.
이어 해군은 추진중인 제주기지사업이 세계 최고의 친환경적인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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