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 자활의지 청년에 생활자금도 지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오는 5월부터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과감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와 교통방송·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87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기존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해 줄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자활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긴급한 생활자금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3년 전부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와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왔다”면서 시행된 지 불과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전통시장에서 일수를 몰아내고, 서민금융을 통해 재활하는 성공사례가 늘고 있어서 가슴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대출을 넘어서 서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도이고,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제도를 채택하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는 서민금융을 이용한 뒤 제 때 갚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지만 서민금융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빚을 상환하기 위해서 애쓸 뿐만 아니라, 국가에 대한 고마움에 기부까지 하는 분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모든 것은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협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G20 정상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협력해 주신 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하다고 말했다.
특히 각국 정상들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 미사일이나 핵개발 문제의 심각성에 인식을 함께 했다”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지도부에게 미사일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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