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콜롬비아 FTA 제6차 협상이 오는 23-27일간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이윤영 FTA교섭국장, 콜롬비아측은 통상산업관광부 ‘하비에르 감보아(Javier Gamboa)’ FTA교섭대표를 수석대표로 양측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국은 지난 2009.12월 제1차 협상을 개시한 이래 그간 5차례의 협상과 수차례 회기간 회의를 통해 무역구제, 통관, 서비스, 경쟁 등 13개 챕터문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일부 잔여쟁점이 남아있는 상품협정문, 투자, 지적재산권, 원산지 등 챕터 협상에 주력하면서, 상품 시장접근 분야에서도 양측간 이견을 줄여 FTA 협상이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3위 시장(인구 4,600만명)이자 자원부국으로 우리 주력 수출품에 대해 고관세(자동차 35% 등)를 유지하고 있어 한-콜롬비아 FTA 체결에 따라 관세가 철폐될 경우 수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간 투자 확대 및 에너지·자원 등 제반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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