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내연녀 살인 사건 용의자 김윤식(59)씨에 대해 전국 공개수배령이 내려졌다.

전남 완도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 완도읍 군내리 한 아파트 부근에서 내연녀인 A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김 씨를 공개수배했다.

(뉴스파인더)경찰은 김 씨가 내연녀 A씨와 금전문제로 다투다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78㎝의 건장한 체격으로 긴 머리형과 검은색 점퍼, 청바지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김 씨를 목격한 시민은 국번 없이 112나 완도경찰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제보자에 대해서는 신고 포상금 3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