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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노현 후보매수사건 전말이 알고 싶다면...
기사등록 일시 : 2012-04-25 19:40:54   프린터

부제목 : 공학연 사건 뒷얘기 의혹 정리해 배포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후보매수 사건을 정리한 문서가 화제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공학연)은 25일 곽노현 꼼수작전에 묻힌 비밀 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배포했다.

 
(뉴스파인더)후보매수사건의 진실은 분명함에도 판사, 검사 모두 실체적 진실을 밝힐 적극적 의지가 없는 것 같다는 게 공학연의 입장으로 곽노현, 최갑수, 양재원 3자는 진실을 알고 있다. 정치세력을 이용해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곽노현 꼼수작전에 묻힌 비밀 전문.

 
-곽노현 꼼수작전에 묻힌 비밀-

 

후보매수 범행의 실행자 최갑수, 양재원을 처벌하라.

 
주연  전교조, 좌파통합세력, 곽노현, 최갑수-양재원

조연 :강경선-이보훈

엑스트라  박명기

 

나오는 사람들

박명기(전 서울교대교수, 좌파로 부터 왕따, 서울대76학번)

곽노현(현 서울교육감, 좌파로 부터 추대, 서울대72학번, 전 방통대교수)

최갑수(현 서울대교수, 곽노현 선거본부장, 좌파핵심, 민교협 비상임의장, 서울대72학번)

강경선(전 방통대교수, 곽노현 50년 지기, 서울대72학번)

이보훈(곽노현 회계책임자, 50년 지기, 양재원과 동서, 서울대 72학번, 농사 중)

양재원(박명기 선거본부장, 이보훈과 동서, 최갑수 서양사학과 후배, 박명기 30년지기)

 
나오는 사람들- 이름속에 진실 있다.

 

2010. 6.2 교육감 선거에서 우파는 단일화 과정 중 후보난립으로 자중지란을 겪고 있어 좌파의 박명기, 곽노현는 단일화 되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 단일화가 절실했다. 지명도는 박명기가 우세했지만 전교조와 좌파연합세력은 무명의 곽노현을 추대하며 박명기를 왕따시키기 시작했다.

 

박명기는 30년 지기 양재원을 선거대책본부장을 세웠고, 곽노현 캠프는 전교조와 좌파연합세력인 백낙청, 함세웅, 청화, 김상근 등이 배후지시 하에 최갑수가 실무책임을 맡고 박명기 사퇴작전을 전개했다. 박명기는 유명세와 선거경험 등으로 곽노현보다 유리했지만 좌파연합세력에 굴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오는 사람들의 공통점

 
이들 모두는 서울대 동기, 선후배 지간이다.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학연, 지연, 혈연으로 똘똘 뭉쳐 신성한 선거판을 사기꾼들의 노름판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전교조, 좌파연합세력이 박명기보다 무명의 곽노현을 선택한 이유는 지연과 서울대 법대 학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이념적 충성도에 높은 점수를 준 것이다.

 

학벌철폐를 부르짖던 좌파들이 앞장서 서울법대를 내세우는 이중성에 극치를 보였다.

곽노현 당선을 위해 박명기를 사퇴시켜야 했으며, 총괄지휘를 선거대책본부장인 최갑수가 실행했다.

 
최갑수는 박명기 측 회계책임자 양재원에게 후보단일화를 위한 모종의 작전을 지시하고 판세를 읽은 양재원은 박명기에게 당선가능성에 회의를 제기하며 후보사퇴를 종용했다.

 

양재원은 5월 17일(?) 사당동모임에서 곽노현 선거대책본부장 최갑수, 손위동서이며 회계책임자인 이보훈 셋이 동석해 5억원에 후보단일화 범죄를 자행했다.

 
선거결과 곽노현이 당선되었지만 곽노현 측의 약속은 이행되지 않았다. 최갑수는 서울대 법인화 반대투쟁 선봉에, 이보훈은 농군으로, 곽노현은 후보매수 비밀이 누설되면 박명기도 다치기에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 확신하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최갑수의 약속을 받고 박명기를 설득한 양재원은 30년 지기 친구에게 배신자, 사기꾼이 되었으며, 브로커 역할의 성공에도 아무도 양재원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었다.

 

양재원은 박명기 약속이행 재촉에 더 이상 변명을 할 수 없자, 박명기와 연락을 끊는다.

 
배신, 왕따, 꼼수, 사기 등 자신이 철저히 속았다고 생각한 박명기는 위험을 무릅쓰고 공격을 시작했다. 후보매수는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법을 전공한 곽노현은 잘 알았기에 절대로 박명기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는데 예상을 깬 박명기 공격에 곽노현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곽노현, 박명기의 비밀 거래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곽노현의 법리확신과 박명기의 분노가 부른 합작품이었다.

 

당선을 위해 꼼수약속을 하고 단일화 영웅 명예의 박명기가 무리한 행동은 않을 것이란 곽노현 꼼수확신이 부른 화인 것이다.

 
최갑수, 양재원 같은 정치모사꾼! 세상이 반드시 알아야한다.

 

이 사건은 선거대책본부장 최갑수와 회계책임자인 이보훈이 관련된 중대 범죄이다. 회계책임자가 후보자매수 범행으로 300만 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곽노현 당선은 무효가 된다. 최갑수, 이보훈이 관여된 사실은 박명기의 선대본부장이던 양재원이 이미 법정에서 진술했고 아무리 곽노현이 몰랐던 것처럼 가장한다고 해도 당선무효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1. 왜 검찰은 후보매수를 기획, 실행, 완성시킨 범죄자 최갑수, 양재원, 이보훈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하지 않고 면죄부를 줬는지?

 

1. 김형두, 김동오 판사는 이들을 심문하며 이미 답이 나와있는 후보매수 진실을 왜 외면하며 초법적 정치판결을 했는지?

 

1. 김형두, 김동오 판사는 도주, 증거인멸의 우려가 전혀없는 박명기에게 왜 그렇게 가혹한 판결을 내렸는지?

 

그 이유를 시민사회는 분노하며 알고자한다.

 
<최갑수는> 민교협 비상임의장, 서울대 민교협 회장, 서울대법인화 반대공대위 위원장으로 학생을 선동해 총장실 점거농성의 막후역을 하는 등 좌파행동대의 거두역에 충실하고 있다.

 

또 <양재원은> 그 이후 서울시 교육위원회자문위원, 교육복지정책위원, 창암장학재단이사장이 되었고 19대 총선 민주통합당 동대문예비후보까지 후보매수 단일화 공로를 인정받은 행보가 거침이 없다. 현재는 명지전문대 사무처장을 거쳐 전략기획단장으로 고액연봉에 명지전문대 분규의 중심에 있다한다.

 

후보매수사건의 진실은 신성한 교육감 선거를 모사꾼 양재원과 좌파의 숨은 거두인 최갑수가 곽노현과 공모해 벌인 꼼수들의 난동이었다.

 
서울대는 최갑수를 명지전문대는 양재원을 즉각 파면해야한다. 법을 우롱하고 실정법을 위반한 죄, 교육청을 정치꾼, 정신이상자들의 합숙소로 만든 죄, 판사들이 정치, 눈치판결하게 한 죄, 결과적으로 교육을 망친 죄, 한마디로 윤리, 도덕이 없는 자들이기에 반드시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

 
곽노현 궤변과 박명기의 항변

 

2012년 4월 17일 곽노현은 벌금 3천만원에서 징역 1년으로 박명기는 징역 3년에서 1년 6개월 추징금 2억원, 강경선 벌금 2천만원의 실형이 선고됐다.

 

18일 곽노현은 강경선과 프레스센타에서 쫒겨 교육청을 오가며 정치 쇼를 했다.

곽노현은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상실감으로 위기에 처해있어 선의로 후원금을 부조한 것”이라며 큰 소리치고 강경선은 “곽 교육감은 사람을 살린 분”이라는 궤변을 토하며 대국민 사기극을 펼쳤다.

 
방어권이 상실된 박명기는 구치소를 방문한 공교육살리기교장연합 김진성 상임대표에게 재판에서 30년지기인 친구(양재원)까지 자신을 배신한 사실에 분노하고 있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대부분의 인사는 곽노현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고 있다. 친구까지도...”라며 “나는 그렇게 심하게 빚에 쪼들린 적도 없고, 빚에 쪼들려 죽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왜 나를 그런 나약한 인간으로 만들려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실제로 박명기의 경제적 사정이나 심성을 잘 아는 지인들은 박명기의 경제적 여유와 예의 그리고 심성도 강인하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즉, 곽노현, 강경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보실 분을 위해...<재미있는 증거자료: 다음카페- ‘곽노현과 함께하는 사람들’ 법정실황중계> daum카페에 2011. 12.8(목) 재판을 보고 온 분이 기록한 내용을 중계한다. 초등생도 후보매수의 진실을 알 수 있다.

 
압권은 이보훈, 자유로운 영혼

 
증인으로 나온 이보훈씨, 곽노현 선대본 회계책임자가 단연 주인공이다. 서울법대 72학번 동기인 곽노현, 강경선, 이보훈 이 세명의 인간관계가 이 재판을 이해하는 핵심이다. 세명 다 고시를 보지 않고, 비주류의 길을 간 사람들이다. 그 중 이보훈씨는 시골에 쳐박혀 농사짓다가 친구인 곽노현이 교육감 출마했다고 도와달래서 회계책임자를 맡았던 것인데, 완전 도 닦는 사람 포스... 당연히 회계책임자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회계는 고사하고 선거 실무도 거의 다른 사람이 했다고 한다.

 

문제가 된 것은 2010년 12월 초에 강경선 교수가 이보훈 씨에게 문자를 보낸 내용이다. “이제 나의 임무는 다 끝났다. 이제 나는 쉴란다”는 요지의 문자를 강경선 교수가 이보훈씨에게 보냈고, 이에 대한 답문자가 “그래 애썼다. 편히 쉬어라”는 것. 이걸 근거로 검사는 ‘곽노현 교육감이 강경선 교수에게 ‘임무’를 맡겼다, 그 임무가 뭐냐? 곽노현이 박명기 주저앉히고 댓가로 돈을 주기로 한거 아니냐? 강경선 교수는 무슨 의미로 이 문자를 보냈고, 이보훈씨는 무슨 의미로 그런 답 문자를 보냈느냐’는 것이 판사 질문의 핵심인데, 대답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강경선 교수는 이보훈씨에게 서운했다. 답변의 요지는 이런 거다. “노현이랑 보훈이랑 나랑 삼사십년 친구 사이인데, 친구 관계에도 권력이 작동한다. 보훈이가 노현이가 부탁하는 일은 하는데, 내가 부탁하는 일은 안한다. 우리가 삼사십년 친구 사이인데 이럴 수가 있나? 원래 보훈이가 해야 할 일이었다. 양재원(박명기 회계책임자. 이보훈과 동서지간이라는 사람)과 합의한 게 보훈이 아니었나? 그런데 그 뒤치다꺼리를 내가 한 것이다. 그래서 니가 할 뒤치다꺼리를 내가 다 했으니 이제 남은 일은 니가 해라는 의미로 보낸 것이다.

 
(보충설명)- 강경선교수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대목이다.

 

이보훈은 곽노현, 강경선과 50년 지기지만 촌부의 생활에 만족하며 정치, 선거, 돈 등과는 별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다시 말하면 교육감 선거판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은 인물을 데려온 이유가 있다. 바로 박명기의 선거책임자 양재원과의 동서지간이라는 이유이다. 50년 지기인 친구 이보훈이 할 역할은 동서인 양재원을 통해 박명기와의 순조로운 합의, 그것으로 중요한 임무를 하는 것이었다.


돈, 권력, 정치 무관자 이보훈에게 궤변 토하는 강경선

 

2010년 5월 19일, 곽노현, 박명기 간 후보단일화 기자회견 직전에 이보훈, 양재원, 최갑수 3명이 단일화 합의를 한다. 이 합의에서 사퇴한 박명기 교수 측에 5억원을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당선 이후, 돈을 주기로 한 사람들이 외면을 했고, 그래서 박명기 교수 측에서 약속을 지키라고 떠들었던 것. 그런데 약속을 한 이보훈은 시골에 내려가 다시 농사짓고 있었던 것. 그 약속에 대한 책임을, 약속과 무관한 강경선 교수가 지게 되었던 것.

 

강경선 교수는 박명기 교수와 그쪽 사람들을 만나서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는 확답을 한 것. 그래서 박명기 교수 측이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공소시효인 12월 2일을 넘기게 된것. 강경선 교수 문자의 의미는 “약속은 보훈이 니가 했는데, 책임을 지지 않아서 내가 설득하여 공소시효 이전에 기자회견 한다는 것은 겨우 막았다. 이제 니가 책임지고 약속한 돈을 마련해 줘라”는 의미였다는 것.

 
이에 대한 이보훈씨의 답변이 걸작. 경선아, 니가 그렇게 보내면 내가 그 뜻을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하냐? 여기서 방청객과 판사까지 다들 폭소... 이보훈씨의 포스가 이렇다. 도저히 말을 미리 맞추었을 거라고 상상도 할 수 없는 분위기... 이보훈씨의 이어지는 답변, 왈 “나는 농사짓다가 뜬금없는 니 문자를 보고 무슨 말인지 황당했다. 그런데 답을 안하면 싸가지없다고 할 것 같고, 그래서 니 문자에 맞추어서 답을 보낸거다. 임무를 완수했다고 하니, 애썼다고 한거고, 이제 쉴란다고 해서 그래 편히 쉬어라 한거야. 아니 그런데 여기에 무슨 의미가 있었던 거였어?

 
이보훈의 태도는 이런 거다. ‘소소한 실무들은 나는 모른다. 노현이가 교육감 출마했다고 도와달래서 이름만 빌려준 거다.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다. 돈? 그런 거 나 모른다.’ 이보훈 씨는 증인석에 앉아서 화장실 갈 때도, 판사에게 먼저 허락을 구하지 않는다. 그냥 일어서서 나가면서 “화장실 가야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판사의 허락을 받기도 전에 나가고 있다. 판사도 희한하지, 냅둔다.

 

그리고 이보훈의 마지막 일격. “그리고 경선아, 우리 친구 사이 삼사십년 아니다. 오십년이다.” 온 법정이 약 3분간 웃느라고 허리가 끊어질 지경...

 

(보충설명)-농부 이보훈의 천진난만한 진실의 말이다. 이보훈은 곽노현이 당선되자 고향으로 내려갔다. 박명기와는 약속을 했으니 당연히 지켜졌으리라 생각했다. 욕심없는 이보훈에겐 이 모든 일들이 이해불가한 사항들이며, 친구들의 비정상적 행동에 화가 났을 것이다. 다행히 법정에서 50년간의 우정을 생각하며 농부의 교훈은 설파하지 않았다.

 

곽노현, 강경선은 이런 자유로운 영혼 이보훈에게 돈을 챙겨줄 책임이 있다는 말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옹졸한 변명인가?

 
최갑수 지시 양재원의 행동

 

그런데 막상 그 합의 약속을 곽노현 측에서 아무도 지려고 하지 않은 것. 아무리 사퇴의 댓가가 아니라고 해도, 나중에 문제가 될 게 뻔한데, 법적으로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약속이고, 곽노현 한테도 결코 용납받기 어려운 약속이고, 그리고 그 돈을 누구 한두사람이 책임지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던 것이다.


결국 5월 18일 직전에 합의 약속을 해야 할 김성호가 없어지고, 전화도 안받고, 후보 단일화 합의는 결렬되었다. 이 때 양재원씨는 똥줄이 탄다. 어떻게든 합의를 이루어내야 하겠는데, 곽노현 쪽에서 정말 인격을 걸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양재원씨가 낸 꾀가 세상 물정 모르는 동서, 이보훈씨를 이용(?)하는 것이었다. 5월 19일 아침, 양재원씨는 이보훈 씨를 불러낸다. 그리고 이보훈 씨가 너무 세상 물정을 몰라서 사람들이 믿지를 않을테니, 증인으로 최갑수 교수를 불러낸다. 최갑수 교수는 이 때 곽노현 선거대책본부장이었다. 이보훈, 양재원, 최갑수 3명이 5월 19일 낮에 만난다.

 
양재원 - 박명기 교수가 사퇴는 하는데, 빚진 게 많으니, 그 빚을 갚아준다고 형님이 책임져 주세요.

 

이보훈  - 아니 그 큰 돈을 어떻게 마련해? 누가 무슨 수로?

 

양재원 - 다 마련하는 수가 있어요. 그건 걱정말고 형님이 약속만 해 주세요.

 

이보훈 - 사정이 그러하고 니가 원하고 방법도 있다니 약속은 해준다.

 

최갑수 - (고개만 끄덕끄덕)

 

판사는 양재원에게 묻는다. “그럼 그렇게 합의를 하고 양쪽에서 오케이를 받았어요? 안받았어요?”

 

양재원의 대답, 왈 “박명기한테는 내가 보고하고 오케이 받았지요.”

판사 문, 곽노현 쪽에서는 누가 오케이를 했답니까?”

 

양재원 답, “그걸 내가 어찌 알아요? 오케이 받았다니까 받은 줄 알았지”

판사 문, 그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데, 확인을 안합니까?”

 

양재원 답, 나야 누구 돈이든지, 어떻게 마련되든지 간에 돈만 받으면 되지, 누가 오케이 했는지, 누구 돈인지는 내가 알 바 아닙니다.

 
(보충설명) 양재원은 곽노현의 선거대책본부장인 최갑수의 확답을 받고 오케이 사인을 박명기에게 전달한 것이다. 양재원은 삼국지 나오는 방통만큼 재주가 많은 인물이기에 30년 지기인 박명기를 사퇴시키는 공을 세워 양쪽에서 이득을 보려했다.

 

그러나 곽노현이 당선된 후 약속이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아무도 책임지는 자가 없었다. 박명기에게 양재원은 사기꾼,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좌파세력도 ‘돈 약속은 동서지간(양재원, 이보훈) 술마시고 한 이야기라 치부해 버렸다.

 

화가난 양재원은 그동안 최갑수를 보호해 오던 최갑수의 무책임함에 화가나 약속 장소에 있었다고 언론에 흘리면서 최갑수의 위선을 고발했다. 이 대목에서 최갑수가 곽노현의 지시를 받고 3자회동이 이루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곽노현, 양재원이 최갑수를 보호하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 타이밍에 이보훈 씨의 도 닦는 면모가 여실히 보이는 질문,

 

저도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양재원 씨, 이번 선거에 제일 큰 공을 세운 사람이 누구라고 보십니까?”

 

양재원 답,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말하면 싸웁니다.

 

이보훈 문, 아니 싸우려는 거 아니예요. 대답해 보세요. 이번 선거에 제일 고생하고 애쓴 사람이 누구라고 보십니까?”

 

양재원 답, “저는 있는 것만 이야기하고 가치 판단에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이보훈 왈, “저는 이번 선거에 제일 큰 공을 세운 사람이 양재원 씨라고 봅니다. 양재원 씨가 아니면 후보 단일화가 안되었겠지요? 후보 단일화가 안되었으면 누가 당선 되었겠어요? 분명 이원희 씨가 되었겠지요.

 

이원희 씨가 되었으면 무상급식도 안했겠지요? 무상급식을 안했으면 오세훈 시장이 사퇴도 안했겠지요? 오세훈이 사퇴 안했으면 박원순 시장도 없었겠지요? 박원순이 없었으면 안철수도 없었겠지요? 안 그래요? 저는 그래서 양재원 씨가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역사가 기록할 거예요. 그리고 그 애쓴 것은 역사가 알아줄 겁니다.”』

 
곽노현의 박명기 찬양(웬 찬양?)-정신감정 필요

 

판사 문, 곽노현 피고는 12월 2일이 공소 시효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까?

 

곽노현 답, 저는 이거 말고도 선거 관련 다른 건들이 있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판사 문, “11월 중순부터 여러번 박명기 교수와 만났는데, 여기서 무슨 이야기가 오고갔습니까?”

 

곽노현 답, “박명기 교수가 오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단 한 순간도 후보 사퇴의 댓가로 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지시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저도 모르게 제 친구인 보훈이가 약속을 했다는 것이고, 이를 근거로 박명기 교수와 측근들이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인 경선이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경선아, 나는 정말 몰랐다, 니가 내 사정을 이야기하고 설득해서 박명기 교수를 이해시켜다오 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경선이가 박명기 교수를 충분히 이해시켰다고 해서 오해를 풀 겸 만난 것입니다. 이 날이 첫 눈 오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박명기 교수가 김용택의 ‘그 여자네 집’ 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외워서 읊은 거예요. 제가 감동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박명기 교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죽고만 싶다고 하고 빚쟁이들 때문에 잠을 잘 수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박명기 교수가 저에게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그걸 다 풀고 만난 겁니다.

 

판사님, 박명기 교수를 한번 보세요. 외모도 잘 생겼죠, 그 긴 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외워서 읊죠, 첫 눈은 오지요, 제가 정말 감동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은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저런 말이 왜 지금 튀어나와? 아이고 복잡해...

 

(보충설명) 곽노현의 거짓이 여실히 증명되는 문답이다. 곽노현은 박명기에게 서울교대 총장, 차기 교육감 추대 등등의 약속을 박명기에게 했으며, 4.18일 강경선과의 기자회견에 자살을 생각하는 박명기가 ‘그 여자네 집’ 시를 읊고, 곽노현은

 

감동을 받고 이게 말이되는 상황인가?

 

정신이상자의 변명을 듣고 있어도 이 정도는 아닐 것 같다.

 
보충설명 결론: 곽노현에 사전보고 후 최갑수 양재원 회동(정황)

 

쟁점은 결국 두 가지. 하나는 곽노현이 사전에 알았는가? 이고, 또 하나는 돈이 사퇴의 댓가인가? 이다. 곽노현이 몰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선거대책본부장 최갑수와 회계책임자 이보훈이 박명기에게 후보사퇴 댓가로 5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 자체가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곽노현이가 몰랐다는 것은 죄를 면탈하기 위한 변명일 뿐임을 당사자들의 논쟁속에 알 수 있다.

 
양재원이 최갑수의 무책임을 질타하며 법정에서 판사에게 과노현쪽의 오케이 확답자가 최갑수라 지명한 것이, 최갑수가 곽노현과 사전 합의를 마쳤다는 확증이다. 선거본부장이 곽노현의 허락을 받지 않고 거액 5억원을 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은 사기꾼이 아니면 불가능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곽노현의 주장은 “사퇴의 댓가가 아니다, 사퇴하고 어려워진 박명기를 도운 것이다”라고 하지만 논리에 부합되지 않는 궤변이다. 사퇴의 댓가가 아니면 박명기의 이런 공격을 받으며 절대로 범죄 소지가 다분한 협상을 해서는 안된다.

 

박명기는 선의로 돈을 받을 만큼 경제적으로 어렵지도 나약하지도 않았고, 곽노현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화가 폭발직전까지 나 있었을 뿐이다. 곽노현이 지불한 돈이 선의 부조가 아닌 이유가 박명기의 경제사정이며 박명기를 감옥에 가두고 거짓 선전, 선동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후보매수사건의 진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판사, 검사 모두 실체적 진실을 밝힐 적극적 의지가 없는 것 같다. 곽노현, 최갑수, 양재원 3자는 진실을 알고 있다. 정치세력을 이용해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것이다.

 
사법부에도 정의를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기록을 남긴다. 누군가 이 기록에 진실을 추가하여 2010년 서울시 교육감 후보매수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완성하길 기대한다.

 

끝으로 곽노현, 최갑수, 양재원 3자에 대해서는 국법이 아니면 사회법으로도 반드시 응징을 해야 한다. 두 번다시 신성한 선거에 정치 사기꾼들이 모사를 벌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성숙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이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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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8 학부모단체 교사 채용 비리에 장휘국 사퇴 요구 정승로 기자 2012-05-09
7097 개국 경쟁 녹색기후기금 유치 민간위원회 출범 정승로 기자 2012-05-09
7096 경찰청 운전 중 DMB 시청 처벌 규정 만든다 유태균 기자 2012-05-09
7095 불법 노점상 문제 실명제로 해결한 공무원 이정근 기자 2012-05-09
7094 글로벌 코리아 위해 미 중 외교 적극 추진해야 정승로 기자 2012-05-09
7093 조현오 검찰 출석…노무현 차명계좌 밝혀질까? 이정근 기자 2012-05-09
7092 北 신숙자 간염으로 사망 UN에 통보 김형근 기자 2012-05-09
7091 보이스 피싱을 가장한 고액 사기단 검거 류인석 기자 2012-05-09
7090 제대군인 해외 진출 길 활짝 열린다 이정근 기자 2012-05-08
7089 경찰청 차장 등 승진 전보 내정 유태균 기자 2012-05-08
7088 전국 44개 시 군 구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정승로 기자 2012-05-08
7087 성균관대 충북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선정 김형근 기자 2012-05-08
7086 국민 과반수 KTX운영 외주화 부정적 정승로 기자 2012-05-08
7085 촌지 등 소소한 생활부패도 신고하면 포상금 이정근 기자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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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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