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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촌 한옥체험마을 등 임시 체험형 숙박시설도 공급
정부는 25일 여수박람회 정부지원실무위원회(위원장 육동한 국무차장)를 개최, 여수지역 숙박요금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합동단속반 운영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1일 평균방문객(3만 6000실)은 1시간 권역 내 숙박시설(4만 3000실)에, 주말 등 성수기 방문객(10만 2000실)은 1시간 30분 권역 내 시설(10만 3000실)에서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직위는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지정숙박업소를 연결해 방문객들에게 숙박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텐트촌·캠핑파크·한옥체험마을 등 임시·체험형 숙박시설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박람회를 찾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전용홈페이지(영어·중국어·일어·불어)와 콜센터(영어·중국어·일어)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여수시 등 인근지역에서 박람회 특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과도한 요금인상, 바가지요금, 예약거절 등의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와 관련, 정부합동단속반을 구성해 5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국토부·문화부·복지부·공정위·식약청·국세청·여수시 등이 참여하는 정부합동단속반은 바가지요금, 위생점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관해 지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육동한 차장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준비와 대비를 주문하고, 여수 전남 등 지역사회와 지역상인들에게는 관람객 수용태세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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