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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18일 신고자 초청 간담회…영화 도가니 교사도 참석
과거 10년간 부패나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경험이 있는 내부 신고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국민권익위 세미나실에서 부패나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경험이 있는 내부 공익신고자들과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이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간담회에는 공익제보자와 함께하는 모임 의 김용환 대표와 이지문 명예대표, 이문옥 명예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영화 도가니의 실제인물인 전 인화학교 교사 등 부패나 공익침해행위 신고경험이 있는 신고자들이 직접 참석한다.
영화 도가니의 신고자(인화학교 교사)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화 통역도 있을 예정이다.
권익위가 신고자들을 한자리에 공식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총괄기관인 권익위는 간담회에서 개진되는 공익신고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관련 정책 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시킬 계획이다.
권익위는 지난 2002년부터 공직자의 예산낭비 등 각종 부패신고를 접수받아 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건강․안전 등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하는 공익신고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익위는 부패․공익신고로 인한 해고․징계, 신변위협, 따돌림 등 각종 유무형적 불이익에 대해 원상회복, 신변보호, 정신과 치료 중개 등을 하고 있다.
권역별 순회설명회, 기업CEO간담회, 캐릭터 제작․활용 등 각종 교육․홍보를 통해 핵심메시지(양심에 안심을 더하는 법)를 전달하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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