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불문 전세계인 참여 이어져 … 8월12일 선언 채택
전 세계를 향한 여수의 약속 여수선언 지지서명 참여자가 2일 2만 명을 돌파했다. 여수선언은 해양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적인 선언이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해양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국제적 협력을 촉구하기 위한 ‘여수선언’ 지지서명 참여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박람회가 폐막하는 8월 12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과 박람회장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박람회장 내에서는 엑스포홀 입구에서 받고 있으며, 스마트폰(QR코드)을 이용한 참여도 가능하다. 5월12일(토)부터 8월12일(일)까지 3차(6.15, 7.15, 8.15)에 걸쳐 여수선언과 관련된 이벤트를 시행하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는 여수선언 포럼 초대장, 기념품, 해양 관련 도서 등을 증정한다.
조직위 황의선 해외총괄부장은 5세 어린이부터 80세 어르신, 그리고 남태평양 도서국인 팔라우에서 온 소녀까지 모두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적극적으로 여수선언 지지서명에 동참해주셨다”며 “그 모습에서 해양을 통해 인류가 녹색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여수선언은 오는 8월 12일 폐막식날 열리는 여수선언 포럼’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무총리, 반기문 UN사무총장, 투발루 총리, 유엔 산하 해양 및 환경 관련 국제기구 사무총장들을 비롯한 전세계 해양전문가, 해양인, 일반 시민, 청년 단체 등 약 7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