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사례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가진 여아가 사망한 사례건과 관련, 국립보건연구원에서 확인 동정결과 12일 수족구병 엔테로바이러스71형이 확인됐다. 이는 신경계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매년 1-2명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