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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장마·집중호우 대비태세 강화 지시
김황식 국무총리는 제헌절인 17일 지금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는 헌법정신을 중심으로 사회 통합을 이루고, 법치주의를 바탕으로 우리사회 곳곳에 ‘법과 질서가 확고히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도 헌법이념 구현을 위한 국회의 입법활동에 적극 협조하면서 충실한 법 집행을 통해 헌법정신이 국민 생활 속에 실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헌법은 국가공동체의 정신적 기초로서, 우리 모두가 반드시 지켜 나가야 할 가장 근본적인 가치이자 규범”이라며 “제헌절을 맞아 우리 모두가 헌법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면서 헌법가치와 질서가 제대로 발현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지난 7-15일 케냐와 모잠비크 방문 사실을 소개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기회와 약속의 땅’으로서 아프리카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새삼 느꼈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프리카가 지닌 기회와 잠재력을 현실화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과 실천노력”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관계부처는 이번 순방결과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기업 등 민간부분의 진출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7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관련, 관계기관은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침수피해가 없도록 태풍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재해예방에 주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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