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이 지난 26일 여수박람회장을 찾았다. 강 의장은 이날 준비가 잘 됐다. 꼭 성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박람회 개최 당시 대전 지역구 의원이었던 강 의장은 특히 사후활용과 관련해 대기업이 운영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대전박람회가 끝난 다음 제대로 사후활용과 관련한 용역결과 200-3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대기업이 운영에 참여할 것을 권고했지만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중소기업이 관리를 맡았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그러나 중소기업이 매년 수 백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실패했다”며 “대전의 실패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여수는 사후활용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다시한번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장 일행은 오전 아쿠아리움과 주제관을 보고 오후에는 국제관을 돌아 본 뒤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