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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파도 등으로 입욕객 17명 또 떠밀려, 해경 안전하게 구조
해운대 여름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7일 오후 2시 20분에 해운대 해수욕장 기상불량 등으로 입욕객 안전을 위해 전면 통제 했다.

오늘 오후 1시께 9번 망루(파라다이스 호텔 앞) 앞 해상에 높은 파도 등으로 인해 입욕객 10명이 수영경계선 바깥으로 떠밀려 구조하였고, 파도가 높아짐에 따라 입욕객의 안전을 위해 오후 2시 20분에 해운대 해수욕장을 입욕 전면 통제햇다.

전면 통제 당시에도 6-7번 망루(노보텔 앞) 앞 해상에서 또 다시 입욕객 7명이 수영경계선을 벗어나 RIB보트 1대, 수상오토바이 2대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하여 입욕객 총 17명을 구조했다.

부산기상청은 오후 3시께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발표, 이어서 오후 4시에는 부산앞바다(동부, 서부 평수구역 및 연안바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이다.
해운대 여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119수상구조대가 합동으로 입욕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 할 것이라 밝히며,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해양경찰 등 안전관리요원들의 통제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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