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홍수피해를 겪고 있는 필리핀에 2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필리핀 정부와 지원방식 및 전달방법 등이 협의 되는대로 신속히 지원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필리핀 재난당국은 14일 오전 5시30분 기준(현지시간) 사망 95명, 실종 7명, 이재민 370여만명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마닐라를 포함 56개 도시 지방에서 홍수피해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41개 도시 지방이 국가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8,700여 가구가 파괴되어 약 33만여명이 대피소에서 생활중이다.
현재 신규 태풍 헬렌(Helen)이 필리핀으로 근접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피해상황을 주시하면서 추가지원 필요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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