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농지에 불법 매립돼 있던 건설폐기물”철근, 아스콘, 시멘트”덩어리“등이 수해로 인해발견 돼 원인을 놓고 당시 사토장으로 사용했던 ㅂ건설 회사와 소유주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문제의 건설폐기물은 청원군 옥산면 금계리9-5 곽모(62)씨 소유의 농지800여 평에 ㅂ건설현장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들이 불법으로 매립돼 있다가 지난해 수해 때 농지가 유실되면서 다량의 건설폐기물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그동안 불법매립사실을 전혀 모른 체 농사를 지어오든 곽씨는 해마다 수학양이 다른 농지에 비하여 감소된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있었지만 농지 속에 건설폐기물이 묻혀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간혹 논갈이를 할 때 농기계가 무언가에 걸려 고장이 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하고 있다.
불법폐기물이 나온 원인을 조사하던 곽씨는 자신의 부친이 15년 전인 1991년경 문재의 농지를 국내굴지 건설회사인 서울에 본사를 둔 ㅂ건설회사에 사용승낙 을 해준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부터 ㅂ건설회사에 문제를 재기하여 지난 2월초 ㅂ건설회사 측이 현지에 내려와 당시 공사계장으로 근무했던 오모 부장과 법률관계자와 농지주인 곽모 씨를 비롯 옥산면 변영회장 이모 씨와 주민과 함께 확인에 들어가자 철근, 아스콘, 시멘트, 덩어리 등이 대량으로 나왔다고 한다.
이날 건설폐기물이 불법으로 매립된 것이 확인 된 후에 농지주인 곽모 씨는 매립된 폐기물을 즉각 처리해 줄 것을 건설회사측에 요구 했지만 ㅂ건설회사 측에서는 농지를 공시가에 준하여 매입 하겠다 는 등 또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차일피일 미루고. 현제 확인 중에 있다고만 답변을 하고 관계기관인 청원군청에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진정 했지만 담당공무원은 15년 전일이라 법적인 효력이 없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한다.
불법 매립된 건설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지켜본 지역민 이모(60)씨는 문제의 농지는 미호천 상유에 위치하고 있어 독성이 많은 건설폐기물이 하천오염은 물론 환경오염에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관계기관인 청원군청에서는 건설폐기물은 환경에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면서 뒷짐만 지고 있다고 말하고 누구에게 책임을 묻기에 앞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서 앞장설 문제를 놓고 수수방관 하고 있다며 해당군청을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