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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깨끗한 선거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정부는 이번 대통령 선거의 모든 과정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해 역대 어느 선거보다 ‘깨끗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각 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18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번 선거가 우리의 선거문화와 풍토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공명선거 홍보 등을 통한 유권자 의식 제고와 함께 허위사실 유포나 흑색선전 등 불법사례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관계부처는 정치적 중립과 관련해 불필요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복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역사에 남을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며 정부도 대선 일정과 관계없이 국민과 국가 미래를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추석 연휴는 귀성 귀경길의 어려움과 크고 작은 사건·사고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지낸 것 같다”며 그러나 “세대간 갈등이나 노인소외·빈곤 등의 사회문제가 증가하고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과 같은 사회병리현상도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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