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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도 자세히 알려 국민 불안감 해소해야
김황식 국무총리는 12일 지난달 28일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누출 사고와 관련, 피해복구와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주민들의 생활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환경오염과 주민건강 영향 등에 대한 조사도 과학적이고 투명하게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자세히 알려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화학물질 등 위험물 관리체계와 사업장 재해예방 시스템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특히 환경유해물질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관리 지침과 전문 인력 활용 등 맞춤형 관리방안을 보강하며 동시에 유사 시 초기대응과 주민보호 대책 등 비상대비태세가 효과적으로 작동해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덴마크 글로벌녹색성장포럼(GGGF) 포럼 방문과 관련해서는 포럼 개막연설 등을 통해 우리의 녹색성장 전략과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소개하고 우리가 주도해서 이번 달에 국제기구로 출범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는 국제사회로 부터 종합적인 녹색성장정책을 시도한 OECD 첫 번째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다음 주에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등을 지원하는 녹색기후기금(GCF)의 사무국 유치 국가를 선정하는 이사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데 우리의 정책적 의지와 강점을 회원국들에게 잘 알려서 사무국이 우리나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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