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종합일간신문
2025년06월26일목요일
                                                                                                     Home > 사회
  바른사회 경제민주화를 걱정한다
기사등록 일시 : 2012-11-06 17:30:50   프린터

부제목 : 과속경쟁의 끝은 결국 대형사고 부른다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는 6일 과속질주하는 경제민주화 법안을 걱정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정치권의 경제정책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뉴스파인더] 최근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 산하 경제민주화추진단이 비공개 회의를 열어 주요 경제사범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제민주화 공약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경제에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비판 받아왔던 순환출자 금지를 비롯해 당내‘경제민주화실천모임’에서 주장하던 상당수 내용들도 포함 됐다.


이밖에 ‘대규모기업집단법’을 제정해 대기업 규제도 종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사장단회의 등 대기업그룹의 비공식 회의도 법적지위를 명문화해 책임을 묻고 부당행위가 반복되면 강제로 지분매각을 명령하는 ‘지분조정명령제도 도입된다.


횡령이나 배임죄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하지 못하도록 하고, 경영진의 급여 및 보상 내역도 개인별로 공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바른사회는 아직 공식적인 대선공약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지만, 새누리당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들은 하나같이 입법 포퓰리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대선을 앞두고 비슷비슷한 경제민주화 공약들을 내놓았던 각 후보 진영에서 시간이 갈수록‘속도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되었던 바”라고 밝혔다.


바른사회는 또 문제는 세 후보의 경제민주화 공약이 이미 속도위반 수준을 넘어섰다는 것”이라면서 “과속경쟁의 끝은 결국 대형사고를 부른다”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이 희망할 경우에만 실시하는 국민참여재판을 경제범죄에 한해서는 의무적으로 적용토록 하고, 배임 횡령죄는 무조건 실형을 선고하게 하는 법안은 전형적인 표적입법”이라고 설명했다.


대선을 앞두고 서로 상대방 후보를 겨냥한 대선용 입법안을 발의하는가 하면, 관대한 정치자금법 뒤에 숨는 것도 부족해 사면-복권의 혜택을 누려왔던 정치권이야 말로 우리사회의 개혁 1순위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사회는 “올해 38-43만 명으로 증가한 취업자 수가 내년에는 20만 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잘못된 방향으로 질주하는 경제민주화 공약의 후유증은 결국 국민 부담으로 돌아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성장의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은 경제민주화라는 듣기 좋은 ‘용어’가 아니다. 정치권은 일자리를 걷어차는 법안 대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신한 정책을 제시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승로 기자
기자의 전체기사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기사등록일
7903 제18대 대선 여성장애인 3대 핵심공약발표 기자회견 정승로 기자 2012-11-22
7902 건국대 사시 8명 합격…전국대학 10위 김형근 기자 2012-11-22
7901 무상급식이 불러온 교육재앙 이정근 기자 2012-11-22
7900 새만금 생태환경 복원 1조 1511억 투입 이정근 기자 2012-11-21
7899 세종시 첫마을 주민 입주율 90% 넘어 정승로 기자 2012-11-21
7898 대선 대비 우편물 특별소통체제 돌입 유태균 기자 2012-11-21
7897 전국 버스 운행중단 비상 수송대책 마련 김형근 기자 2012-11-21
7896 무상급식이 불러온 교육재앙 이정근 기자 2012-11-21
7895 서해5도 기습강점을 저지해야 정승로 기자 2012-11-21
7894 시외버스 택시 전좌석 안전벨트 매세요 유태균 기자 2012-11-20
7893 소금 섭취량 줄었지만…아직도 WHO 기준 2배 정승로 기자 2012-11-20
7892 제1회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열려 김형근 기자 2012-11-20
7891 경찰 성폭력 예방 전담부서 설치 이정근 기자 2012-11-20
7890 방통위 EBS 사장 후보자 면접 계획 확정 정승로 기자 2012-11-20
7889 누가 공산당이 싫어요 했나? 이정근 기자 2012-11-20
7888 연평도 포격도발 규탄 영토수호 범국민대회 김형근 기자 2012-11-20
7887 연평도 포격도발 2주기 추모 행사 정승로 기자 2012-11-19
7886 세종시 중앙행정기관 입주 카운트다운 김형근 기자 2012-11-19
7885 여론조사 신뢰 위험 수준 이정근 기자 2012-11-19
7884 제98회 기술사 최종합격자 436명 발표 정승로 기자 2012-11-19
    784  785  786  787  788  789  790  791  792  793   
이름 제목 내용
 
 
신인배우 이슬 엄마 ..
  제30회'환경의 날'플라스틱 오염 퇴치하..
  이순신장군 탄신 480 주년
  서해구조물 무단 설치한 중국 강력 규탄
  歌皇나훈아 쓴소리 정치권은 새겨들어라!
  아동학대 예방주간,전국 NGO 아동인권 감..
  [활빈단]제62주년 소방 의 날-순직소방관..
  日총리 야스쿠니 신사 추계대제 공물봉납..
  [국민의소리-民心 民意]최재영 목사 창간..
  황강댐 방류 사전통보'요청에 무응답 北 ..
  조선3대독립운동 6·10만세운동 항쟁일에..
  [입양의 날]어린 꿈나무 입양 해 키우자!
  스피치 코치 유내경 아나운서,마음대로 ..
  극악무도한 IS국제테러 강력규탄
  미세먼지 대책 마련하라
  중화민국(臺灣·타이완)건국 국경일
조직(직장)과 나의 삶에 대..
안병일 (前명지대학교 법무행정학과 객원교수)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청소년..
해가 간다
 2024년, 계묘년(癸卯年) - 갑진년(甲辰年) 2025년, 갑진년(甲辰..
한반도 대한국인 일본 무조..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가산 작문 경제주체 국가자..
  국가(國家)의 3요소(要素)로 영토(領土), 국민(國民), 주권(主權)을..
탄핵 청문회-무리수의 극치
  더불어민주당이 130만명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
당국은 성매매 사행성 불법..
  당국은 퇴폐문화 성행.은밀한,단속강화로 주택가로 파고들어 서민 ..
독립운동가 10여명 배출한..
사도세자 가르친 삼산 류정원 신위 모신 곳…330여 년 역사 잘 ..
2024년 WalkintoKorea 10..
2024 WRAP-UP: TOP10 POSTS OF WALKINTO KOREA워크인투코리아 선..
패스워드컴퍼니 호남본부 ..
서울 동대문 DDP 창작스튜디오에서 "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
연대 용인세브란스병원,첨단 ..
최신 선형가속기 표면 유도 방사선 치료 시스템 도입,오늘 봉헌..
침묵의 암,구강암 급증 추세..
구강암 남성 33%, 여성 23% 증가, 흡연자 10배 더 위험해 ..
봄철 미세먼지 기승…피부 건..
미세먼지로 늘어난 실내 생활, 난방으로 피부건조 심해져긁을수..
해수욕장 안전관리 감사-어느..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
여성의용소방대 화재예방 펼..
국제시장 및 부평시장 일대 화재예방캠페인 펼쳐   &nb..
군산해경 사랑 나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나눔인 정부포상에 군산해경이 ..
김선호 찾읍니다
김선호(13세) 남자      당시나이 13세(현..
이경신씨 찾읍니다
이경신(51세) 남자     당시나이 51..
김하은을 찾습니다
아동이름 김하은 (당시 만7, 여) 실종일자 2001년 6월 1일 ..
강릉 주문진 자연산 활어 인..
동해안을 찾기전에 미리 동해안 자연산 제철 활어를 맛 보실 수 ..
국민 생선회 광어(넙치) 영양..
양식산 광어는 항노화, 항고혈압 기능성 성분 탁월   ..
<화제>온 동네 경사 났..
화제 94세 심순섭 할머니댁 된장 담는 날 산 좋고 물 맑은 심..
뽀로로가 아이들의 운동습관..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들이 증가하면서 성장기 아이를 둔 부모..
별나무
별나무 아세요?감을 다 깎고 보면주홍 별이 반짝인다는 걸 우..
중부소방서 지하 현지적응훈..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전재구)는 22일 오전 KT중부산지사(통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