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민간 단체 시민 정부 함께…연말까지 100만 서명운동도
여성가족부는 제2회 성폭력 추방주간(매년 25일-12월 1일)을 맞아 성폭력 없는 행복세상, 우리의 손으로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 민간 단체 시민 정부가 함께하는 ‘성폭력 추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펼친다.
오는 28일에는 지하철 내에서 발생하는 성범죄를 예방하고 우리 손으로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핸드 프린팅 퍼포먼스’를 시청역에서 시민들과 함께 펼친다.
30일에는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을 갖고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 등에 기여한 단체와 시설 종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공자 포상을 실시한다.
기념식에 이어 성폭력 피해자와 가족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주제로 ‘성폭력 추방주간 심포지엄’이 열린다.
또 성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성폭력 추방 캠페인, 연극, 심포지움, 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 여성긴급전화 1366 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성폭력 관련 단체가 참여해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은 연말까지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는 ‘성폭력 추방 100만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서명에 참여하려면 여성·아동폭력피해중앙지원단 홈페이지(http://www.womannchild.or.kr)나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womannchild)에 접속, 서명 운동 취지와 실천 다짐을 읽고 댓글 형태로 소감을 게시하면 된다.
강월구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성범죄가 발 붙이지 못하도록 범국민적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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