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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보훈의 불꽃 누가 외면하는가?
기사등록 일시 : 2012-11-16 11:43:49   프린터

순간의 선택이 평생 간다’는 속담 비슷하기도 하고 격언 같기도 한 우스갯말과 함께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이 오롯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육종덕(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조직처장) 더구나 오는 연말 대통령 선거철이 본격화되면서 이런 말들의 의미가 가슴을 파고든다.

 

에라 모르겠다!’ 라는 심정으로 쉽게 선택한 결정이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거나 잘못된 선택이 장래를 그르치는 것을 두고 이른 말이 아니겠는가.

 

민주주의는 국민의 선택여하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좌우 된다. 작게는 학교의 반장에서부터 지자체 의원이나 단체 장, 크게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유권자가 누구를 뽑느냐에 따라 지역사회나 국가의 미래가 가름된다는 말이다.

 

최근 80고령이 된 대한민국학도의용군 동지들이 빠지지 아니하고 참가한 대중 집회가 있다. 바로 종북 좌경세력을 뿌리 뽑자는 국민대회였다.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펜 대신 총을 들고 전쟁을 치른 우리였기에 빨갱이라면 지긋지긋하고 꼭 박멸해야할 대상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민주화를 틈타 그런 자들이 백주에 횡행한다는 기막힌 실정을 목도한 동지들은 너나할 것 없이 노구를 이끌고 광장에 모여 한 목소리로 외쳤다. 보수꼴통이라는 비아냥거림을 무릅쓰고 오직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한다는 일념 하나로 나선 것이다.

 

우리가 피로써 지킨 대한민국이다. 그런 나라가 지금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에게 총칼을 겨누고 있는 북한괴뢰집단과 생각은 물론 행동을 같이 하는 자들에 의해 잠식된다는 사실에 치가 떨린다. 그래서 분기탱천해서 뜻을 같이하는 민중들과 손을 잡고 그런 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자 힘을 모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교묘한 술수에 경도된 민중들이 선거라는 중차대한 행위의 엄중함을 소홀히 여겨 ‘순간의 선택’을 잘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만 것이다. 한마디로 양의 탈을 쓴 붉은 무리를 선택했다는 말이다. 그리하여 그 업보로 말미암은 기막힌 현실이 눈앞에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이 나라를 누가 지켰는가? 누구의 피와 땀이 거름이 되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가능했겠는가! 순국선열과 전장에서 적탄에 의해 유명을 달리한 영웅들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는 대체 어찌되었을까?

 

따질 것도 없이 그들을 뽑은 것이 바로 우리 유권자들이다. 그들 말을 빌리면 자신들은 ‘당당하고 떳떳하게 그것도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 선량으로 선택받은 것이다. 그러니 본색대로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의 꾐에 빠져 행사한 한 표가 가져온 결과가 이 지경을 만든 것이다. 유권자가 선택한 소위 단체장이 다름 아닌 적색분자라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지역사회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뿌린 대로 거뒀다’고 수수방관하겠는가? 하긴 선거를 다시 하자고 떼를 쓸 수도 없다. 민주주의니까.

 

지난 선거(크고 작은 모든 선거)에서 국민들은 신성한 한 표를 행사했다 . 그런데 뽑힌 선량들 중에 어떤 연유에서인지 대한민국의 뜻과 전혀 다른 인종이 버젓이 당선되었다. 그들의 본색이 비로소 드러나고 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더불어 사는 이들에게 시퍼런 칼날을 겨누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정부는 무척 때 늦게나마 피흘려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자는 시민의 뜻을 모아 서울 광화문 모퉁이에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을 세우고자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참으로 의미있는 역사가 아닐 수 없어 그날이 무척 기다려지는 참 이었다.

 

그런데 실로 어처구니없는 소식에 직면했다. 서울시가 ‘호국보훈의 불꽃 조형물건립을 반대하는 여론도 있어 신중하게 판단 중’이라는 사실상 거부의견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나라를 위해 적들과 싸우다가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넋을 기리고자 작은 기념물을 세우자는데 반대하는 자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또 그런 자들의 뜻을 받들어 많은 시민들의 소망을 외면하는 자는 도대체 누구인지…….

 

바로 그런 자들이야말로 우리가 다시는 선택해서는 안될 주인공이 아니겠는가. 호국보훈의 불꽃’마저 외면하는 저들의 속셈에 잠 못 이루는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어찌 나라를 생각하는 힘없는 늙은이의 헛된 생각뿐이랴!

 

북한과 줄을 대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뒤집어엎으려는 자들이 바로 종북 좌경 무리들이 아닌가! 기가 막히게도 이들이 이미 제도권에 둥지를 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고 곧 위기인 것이다.(konas)

 

정승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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