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도소(소장 최용규)는 다가오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오는 4일 민생안정 차원에서 조직폭력사범, 마약 사범, 가정파괴범 등을 제외한 모범수형자 18명에 대한 가 석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교도소는 수형자들에게 사회복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능자격 취득을 위한 정예직업훈련, 초·중·고등학교 과정의 학과교육, 전문(주성)대학 및 독학사 과정, 청주 산업단지 내 외부통근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부처님오신날 가석방자들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육 교화 훈련프로그램을 거친 모범수형자들로서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청주교도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을 적극 활용하고, 수용자 가족·형사사법관계자·지역주민에게 교정시설 내부를 공개하는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교정사회화를 적극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주교도소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동시에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 쇄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랑나눔 실천운동 을 실시했다.
청주교도소는 “2006년도 사랑 나눔 실천운동의 신호탄으로 2005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청원군 낭성면 삼산1리 마을주민들을 교정시설로 초청하여 발전하고 있는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향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실질적인 민·관 협동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청주교도소 최용규 소장은 “지속적인 사랑나눔 운동의 실천으로 밝고 명랑한 지역사회 건설에 일조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함께 하는 교정행정을 적극 실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