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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체 기술 집중 투자…바이오강국 꿈꾼다
기사등록 일시 : 2012-11-27 22:08:05   프린터

부제목 : 범정부적 사업 추진…복지부 등 6개 부처 8년간 5700억원 투입

범정부 차원의 유전체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농림수산식품부·국토해양부 교육과학기술부·지식경제부·농촌진흥청 (이하 정부’)는 급변하는 유전체 산업의 발빠른 대처를 위해 ‘포스트게놈’ 신산업육성을 위한 다부처 유전체 사업(이하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기획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한 결과, 추진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전체 기술이 가져올 미래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별 맞춤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신약 및 진단치료기술 개발, 동·식물, 식품기반 미생물, 해양생물 등 각종 생명체의 유전 정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명 자원 개발,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유전체 분석 기술 등 연구 기반 확보 및 조기산업화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전체 5대 분야에 걸쳐 17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이 중 부처간 연계·협력이 요구되는 5개 사업은 공동 연구 사업(1035억원, 총사업비의 17.9%)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그간 정체되었던 유전체 분야 정부 R&D 투자가 본격화되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년간 국고 5788억원이 유전체 연구에 투자될 예정이다.

 

유전체 분야는 21세기 들어 가장 급격한 발전을 보이는 분야지만, 우리나라는 타 분야에 비해 투자 및 기술 수준이 낮은 편이다.

 

유전체 기술은 대량의 유전 정보를 일시에 해독하는 장비(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와 빅데이터(대량정보)를 다루는 IT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 유전체 해독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극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는 2025년 전세계적으로 유전자 치료와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수십조달러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특허권·지적재산권 등 유전체 기술력 선점을 위하여 각 국의 경쟁이 치열하나, 우리나라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BT(biotechnology) 전체 예산 대비 유전체 비중은 일본 5.8%, 미국 1.6%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0.9%에 불과하다.

 

또,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은 57.7%, 기술격차는 4.2년이다. 이에 비해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기술은 기술수준이 78.6%로 기술격차는 2.5년이다.

 

한편, 정부는 유전체 관련 부처가 함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첫째, 그간 유전체 연구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중복 투자를 피할 수 있으며, 둘째 분석 장비 등 연구 인프라와 기반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비용이 절감되며, 마지막으로, 연구 개발 성과를 서로 연계함으로써 R&D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다부처 유전체 사업의 추진이 맞춤의료, 식량·에너지 자원, 새로운 소재 개발 등으로 미래 의료와 산업 시장을 바꾸는데 기여하고, 전세계적인 유전체 기술개발 경쟁에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공동사업 추진의 의의를 밝혔다.

 

김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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