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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주재…공명선거 저해 불법행위는 단호히 대처
김황식 국무총리는 18일 내일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뜻 깊은 날인만큼 유권자 모두가 참여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과 깨끗한 선거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선거혁명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흑색선전과 허위사실 유포 등이 증가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럽다”며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신분과 지위를 불문하고 단호히 대처하고, 특히 선거 막바지를 틈탄 비방·흑색선전 등에 대해서는 선거 이후에도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 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가 대선 이후 열릴 예정”이라며 “과도한 재정부담을 초래하는 법안 등이 상정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국회와 긴밀히 협의해 잘 대비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또 “내년초부터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금지, 옥외가격 표시제(이·미용실, 대형음식점 등 대상) 등 국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제도가 새로 도입되는 만큼 사전에 국민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내용 등을 충분히 알려 관련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힘써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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