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민주통합당 의원 67인 서명 동참
오는 18일 부산지법에서 2009년 정리해고에 맞선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의 파업에, 사측이 가한 158억원 손배소의 1심 재판일이다.

이 158억원은 지난해 12월 21일에 돌아가신 故최강서씨(한진중공업 복직노동자)의 죽음을 부른 핵심원인 중의 하나다. 이에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2013년 1월 3일까지 <한진중공업 158억 손해배상 철회 탄원서>를 접수받았다. 9일간 이루어진 탄원서 접수 기간에 총 1만 7천여 장의 탄원서가 접수됐다. 사측의 노조탄압과 이로 인한 노동자들의 아픔을 같이 하겠다는 수많은 국민들의 염원과 바람이 녹아든 결과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 의원(민주통합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탄원서 작성 동참을 호소했다. 그 결과 지난 4일간 총 67명의 의원이 동참하였다. 탄원서 작성에 동참한 의원은 아래와 같다.
강기정, 강창일, 김경협, 김광진, 김기식, 김동철, 김상희, 김성주, 김영환, 김우남, 김용익, 김재윤, 김태년, 김현, 김현미, 노웅래, 도종환, 문병호, 민병두, 박남춘, 박민수, 박수현, 박영선, 박완주, 배기운, 배재정, 부좌현, 서영교, 설훈, 신경민, 신기남, 양승조, 오영식, 우원식, 유기홍, 유성엽, 유승희, 유은혜, 윤관석, 윤후덕, 은수미, 이미경, 이석현, 이원욱, 이인영, 이종걸, 이학영, 이춘석, 이해찬, 인재근, 임내현, 장하나, 전순옥, 전정희, 전해철, 정청래, 조정식, 진선미, 진성준, 최동익, 최민희, 한명숙, 한정애, 홍영표, 홍의락, 홍익표, 홍종학 이다.
장하나 의원은 1만 7000장 이상의 탄원서는 15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손배소 금액의 부당함을 말해주고 있다.”며 “18일, 1심에서 반드시 손배소 무효판결이 나오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