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에 교육청은 답해야한다.
부당해고 철회, 무기계약 쟁취, 지부장 재고용을 위해 교육청 앞에서 노숙 단식 농성돌입
부산 최악의 추위 속에 나이도 많고 건강상태도 안좋은 여성 노동자들의 위급상황 방치해선 안돼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대변인 이화수는 지난 3일 오후 7시 교육청 앞에서 해를 넘겨 투쟁하고 있는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김희정 지부장을 비롯, 6명의 간부가 노숙단식농성을, 100여명의 조합원이 노숙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최악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지부장의 건강상태도 좋지 않다. 또한 조합원의 나이도 50대 여성이 대부분인 만큼 한겨울 노숙투쟁은 목숨을 건 절규이다. 박근혜 당선자도 공공부문비정규직을 철폐하겠노라 공약한 바 있고 법원으로부터 교육청이 사용자란 판결이 나 있는 상황이다.
부당해고 철회와 무기계약직 전환을 요구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절규에 대해 교육청은 응당 교섭의 당사자로서 성실히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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